감기 기운이 있어 인근 병원에 다녀왔네요
의사샘의 진료 중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하는 일을 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요즘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있을까요..?
먹고 살기도 빠듯하고 삶에 지친 40대가 ..... 과연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살수 있을까요..?
나만 바라보며 부족한 나와 결혼해준 와이프와 두 아들을 위해 스트레스... 그딴건 개나 주고
악착같이 일해서 월급받아 살기도 정신없는데.....
그냥저냥 폐자재 줏느라 스트레스가 쌓인것 같다며 웃어 넘기고 대충 진료보고
홀에서 처방전 받기위해 기다리다가 금연진료 합니다 라는 문구를 봤습니다
그 문구를 보니 순간적으로 담배값이 하루에 4,500원 10일면 45,000원
한달 30일이면 135,000원이라는 계산이 팍 들더군요
매달 용돈에서 짜투리돈을 모아 아이들을 찾아갔지만 차라리 담배를 끊고 좀더 모아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접수받는 간호사에게 금연진료도 할수 있냐 물으니 된다며 설문지 같은 종이 한장을 주더군요
받아든 설문지를 작성하고 건내주니 곧 제 이름이 불리고 의사와 상담 후 챔픽스를 처방해 줄거고
복욕방법은 처음 1주차 동안 3일간은 하루 1알 그후 4일간은 하루 2알 이렇게 먹고 또 진료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복용방법을 듣고 감기약과 챔픽스 처방전을 들고 옆에 있는 약국에 들려 약을 사서 왔네요....
금연에 성공을 한다면... ㅎㅎㅎㅎ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선물을 가져다 줄수 있을것 같아요 ^^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없는 살림에 없는 용돈에 굳이 생면부지인 아이들에게 그렇게 까지 해야하냐고...
차라리 네 아이들에게나 잘해주라고...
저요...
박봉이지만 제 두아들에게 잘하고 있고 또 아내가 잘 보살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만 보육원을 찾아 가는거고요...
아이들에겐... 사람의 정이.... 필요할것 같거든요.
자아 한번 도전해 볼게요..... 금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