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도둑이라는 오명까지 쓴 상황에서 진짜 접고 싶었지만 

소설과는 무관하다 애써 외면하며 올려봅니다


요즘들어 감정기복이 심하네요...

하이 아니면 로우에요.... 나이 마흔이면 불혹이라 했는데....


ㅅㅂ 그 불혹이 유혹이 없어서 불혹인가...??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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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창작소설이며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회사와 주인공은 만들어진 허구인물이며 구성원 역시 허구인물 입니다


모두 다 뻥입니다 ........................ 뻥!!

동일인물 동일지명이 나온다면 그냥 그렇다고 합시다 그냥 쫌...





자아 가봅시다 열한번째 에피소드


이번회는 그냥 무난하게 가보자고요 ^^

다음회를 위해 뚜둥 똭~ 얼쑤


서울에 도착후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와프님에게 전화해서 이만저만 해서 술한잔 한다하니 

그런일이 있었냐며 많이만 마시지 말라고 해줍니다..


죽내사내 해도...내편은 와이프님뿐이시네요 누군  도둑질한거라고 하는판에...

부장님과 내가 자주가는 실내포장마차에 가서 오돌뼈와 꼬막찜 글고 계란탕을 주문하고 소주를 주문합니다


왜 안주를 3개 시켰냐면 가격이 낮은 대신 두명일 경우 안주는 꼭 2개를 시켜야 합니다

단 여기 계란찜이 맛있기에 따로 더 주문한거고요


저리 주문해도 18,000원 안넘어요 ㅎㅎㅎㅎ 아무튼 안주가 나오기전 기본찬인 무김치와 소주가 나왔고

부장님과 전 기본찬에 소주 1병을 비워버렸습니다


그사이에 오돌뼈와 게란찜이 나왔고 소주도 한병 추가되어 테이블위에 놓여졌습니다

평상시에는 상대방과 속도 완급을 하시던 부장님이신데 오늘은 속도가 빠릅니다


부장님께 천천히 드시자 하며 만류를 했고 부장님도 본인의 속도에 살짝 당황해 하시더군요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거 오늘 잘못하면 죽겠다고 하시며 완급을 조정하시기 시작합니다


평사시와 사뭇 다른 모습이기에 조금은 걱정이 됐지만 오죽하면 저러실까도 하며 측은하게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한두병 더 마신 후 부장님께서 푸념을 하시기 시작하네요


내 조경생활 20년만에 이런것들은 첨 겪어 본다며 시작 하십니다

그와중에 그래도 손님1은 팀장님 덕에 건진것 같은데 손님2.. 이건 그냥 쓰레기라며 하시네요


분명 누군가 귀뜸을 해줬을 텐데 아직도 지가 잘못한걸 모르고 있다는게 말이되냐며 푸념하십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고모부 회사인데.. 

더 잘한 생각은 안하고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다며 화도 내시기도 하고


전 그저 맞장구만 쳐줄뿐 살을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랬다가는 정말 큰일이 생길것 같았거든요


두어병 소주를 더 마시고 자릴털고 일어 나서는 부장님께서 계산하실려는걸 간신히 막고 제가 계산을 한뒤

부장님께 이만 들어가자고 하니 부장님께서 절 잡으시며 2차 가자하십니다


이미 충분히 많이 마신 상태라 더마시면 안된다며 다음에 하자라고 말슴을 드렸지만

이번엔 안된다며 완강히 절 데리고 가시네요


여기서부터가 횐님들이 기다리시는 질퍽한.... ㅎㅎㅎㅎ






도로변으로 나온뒤 부장님은 택시를 세웠고 멈춤 택시에 절 강제로 우겨넣기 시작합니다

살짝 반항을 해봤지만 부장님은 에헤... 어서 타시라고 하면서 힘을 줘가며 절 태우십니다


택시가 출발하고 부장님게서는 기사님께 시청 뒤쪽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시청뒤라면.... 북O동을 말슴하시는건가 싶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결혼당시 와프님에게도 영업을 목적으로 하더라도 므흣한곳은 안가겠다 맹세를 하고 약속을 했던터라....

다른건 몰라도 거짓말 안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고 내 아들 앞에 떳떳하게 서자 라는게 내 의지이기에 살포시 걱정이 됩니다


약 40분가량 택시를 타고 도착한 시청뒤 도로....

부장님께서 택시비까지 계산을 하시곤 어서가자며 제 등을 떠밀며 어딘가로 절 데리고 갑니다


전 아 이러면 안되는데 하며 즐거운 발걸음을 옮겼고 부장님게서 한 건물 앞에 도착하시곤 빨리 들어가자며 절 데리고 들어 가십니다

즐거움에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부장님 이러면 곤란 합니다 하면서 못이기는척 하며 들어갑니다 


테이블에 앉고는 부장님께서 웨이터에게 말을 하시네요

여기 순두부전골 2인이랑 참마2인분 그리고 소주도 한병 하시면서 주문을 하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참마가 나오는 순두부집엘 오다니 즐거운 비명을 속으로 삼키며 더 마시면 곤란하다고 부장님께 말을 해보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팀장님이랑 술마시냐며 오늘 달리자 하십니다 


전 부장님의 설득에 못이겨 그럼 오늘만 입니다 하며 활짝 웃곤 나온 기본찬에 소주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순두부전골이 나왔고 그 옆에는 살짝 오목한 접시에 마가 갈려져서 나왔습니다


부장님게서는 우리O팀장님 요거 좋아한담서요 하면서 마를 끓고 있는 순두부 찌게에 넣으십니다

전 웃음을 참으며 제가 이거 좋아한다고 누가 그래요 누가 ㅎㅎㅎㅎㅎ 하며 수저를 들어 국물과 마를 떠서는 호호 불며 마십니다


질퍽하니 그맛이 담백하면서도 얼큰 합니다 앞전에 마신 술까지 깨버릴정도의 담백함이란 ㅎㅎㅎㅎ

부장님역시 요렇게 먹는건 첨이다 하시며 질퍽한 국물 한수저 뜨시곤 .. 오.. 요거 괜찮다고 하시며 좋아하시네요 ㅎㅎㅎㅎ


이때부터는 공장 이야기 안하고 그간의 서운했던거 아님 아이들 크는 이야기라든지 거의 개인적인 일들만 이야기를 햇습니다 

새벽1시쯤 되서 술자리가 끝났고 전 부장님께 오늘 잘 마셨다며 인사를 했고 조심히 들어가라고 말슴을 드리니


3차를 가자며 절 끌고 어딘가로.. 끌고 가십니다....

그 어딘가로...... ^_^



날이 밝고 어제 마신 숙취에 머리가 깨질것 같은데 와프님께서는 국물이라도 먹고 가라며 북어국을 식탁위에 올려놔 주십니다

일단 찬물로 샤워를 하고 차려준 북어국을 억지로 마시곤 삼실로 출발


출근 후 부장님들과 대표님께 천안 현장 진행상황을 보고 드렸고 현장별 검측 하고 있는 상황을 보고 드렸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이면 결과가 나올것 같다고도 말슴을 드리곤 업무를 진행


오늘은 이렇다할 큰 문제가 없이 그냥 저냥 넘가가네요....

퇴근 시간이 다되어 연희과장이 제게 오더니 오늘 일 있으시냐며 제게 물어 봅니다


전 퇴근 후 딱히 일이 없다 말하니 퇴근 후 시간좀 내달라고 합니다

무슨일이냐 물으니 그때 말슴 드린다 하고는 퇴근 하고 건너편에 있는 삼겹살 집에서 보자고 합니다


무슨일 있나 싶어 알았다 하곤 봅질도 하고 액상 만든거 나눔 한다고 글고 올리면서 시간을 죽입니다

6시가 되어 퇴근을 할려고 할때 뿅이가 와서는 이것좀 봐달라며 서류를 한뭉테기 가져옵니다


전 야 나 약속 있다고 다음에 보자 했지만 급한거라며 봐주셔야 한다고합니다

결국 연희과장에게 먼저 가있으라고 하곤 서류 뭉테기를 보니.. 

이건 뭐 쓰잘데기 없는걸 가져와서는 봐달라 합니다


뿅이에게 있는욕 없는욕 해가며 너가 지금 몇년차인데 이걸 몰라 하며 지랄지랄을 하고 대충 가르쳐준뒤 길건너 삼겹살집으로 갑니다

문을 열고 홀을 봤는데 연희과장이 안보입니다


카운터에 계신분에게 우리직원 안왔냐 물으니 방에들 계신다고 합니다

알겠다 하고 알려준 곳으로 가는데 방에들...?? 이건 복수형인데 하며 문을 열었더니


울팀 애들이 몽땅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가운데엔 케익도 하나 똭 놓여져 있습니다


이건 뭔가 하고 있는데 뿅이가 언제 왔는지 제 등에서 절 밀며 어서 들어가시라고 하며 독촉합니다

얼떨결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건 뭐냐 하고 물으니 팀장님 생일이시잖아요 하며 제 생일을 알려줍니다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하며 와프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제 생일이 맞답니다

글고 희야가(와프는 연희과장을 희야라고 부릅니다) 직원들이랑 생일해준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답니다


얼마나 정신없이 살았으면 내 생일조차 모르고 있었다니.....ㅎㅎㅎㅎ

그래도 내 새끼들이 이렇게 날 챙겨주는게 어찌나 고맙던지...


일단 자리에 앉고는 감격에 암말 못하고 잠시동안 그저 멍때리고만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케익 촛불을 붙여주고 생일축하곡도 불러주고 합니다


진짜.... 진짜... 기분 좋더군요 ㅎㅎㅎㅎ 성질 사나운 상사인데..ㅜㅡ 이리 챙겨준다니...

암튼 직원들 성화에 촛불을 끄고 건배도 하고 하며서 즐거운 술자릴 가졌고


8시쯤 술자릴 끝내고 집에 가면서 빵집에 들려 케익을 두개 사서 갑니다

본가에 들려 아버지 어머님께 낳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집에 가서는 그냥 와프에게도 고맙다고 케익을 줬습니다


그렇게 그날 하루는 뜻하지 않았던 행복함을 느낄수 있었네요...



자아 다음편은 다음주 월요일에 올리도록 할게요 ^_^

저도 주말쯤은 가족과 함께 해도 괜찮지 않겠어요...?

아니 가족과 하께 하고 싶습니다..ㅜㅡ


불금 되시고요 혹시나 광장에 검은 비니쓰고 아이를 목마 태우고 있는 곰 한마리 보시면 초보운전이죠 하고 말걸어보세요.. ㅎㅎㅎㅎ

그럼 이런 별..... 하는듯한 눈길을 받으실겁니다 쿠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면 따뜻한 유자차라도 한잔 따라드릴수도 있겠죠...

보온병에 담아 갈거라서요 ^^


그럼 다음주 월요일에 뵐게요.. ^^ 

아차 방한은 잘하고 가자고요..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