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가락이 다쳐 폐자재 줏으로 나가지 못하니 시간이 좀금 나서 한편더 올려봅니다 ^_^

자아 가봅시다 여덜번째 이야기 뚜둥 똭...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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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창작소설이며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회사와 주인공은 만들어진 허구인물이며 구성원 역시 허구인물 입니다


모두 다 뻥입니다 ........................ 뻥!!

동일인물 동일지명이 나온다면 그냥 그렇다고 합시다 그냥 쫌...





자아 가봅시다 여덜번째 에피소드






동인천역에 7시 45분쯤 도착해서 파출소 옆 골목에 잠시 주차를 하고 대기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8시 조금 못되어 손님1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손님1 : 팀장님 막 도착했는데요

나 : 그럼 O출구로 나와서 파출소쪽으로 와요


손님1 : 예 바로 나갈게요.. 근데 손님2가 아직 도착전인데요...

나 : 일단 손님1만 먼저 와요 어차피 도착하면 전화 하겠죠 어서와요 토스트나 한사발 하게... 


손님 : 예 알겠습니다 금방 갈게요..

그렇게 손님1과 만났고 통신사 대리점 옆에 있는 떡을써는 어머니와 붓글씨를 쓰는 아들이 하는 토스트집으로 ㄱㄱ


난 그냥 일반 토스트 손님1은 스테끼 토스트... 췟... ㅜㅡ

암튼 토스트를 거진 다 먹었을때쯤 그러니까 8시 20분쯤 되었을까 손님2에게 전화가 옵니다


손님2 : 팀장님 열차가 연착해서 지금 도착했어요 어디로 가면 되죠..?

나 : O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파출소 있고 그 옆에 골목 있으니 글루 와요


손님1에게 손님2가 왔으니 가자 하고 차로 이동 곧 손님2가 도착했고 차를 보곤 올라탑니다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차안에 퍼져있는 토스트 냄새를 맡았나 봅니다


하지만 냄새만 날뿐 손에는 손님1에겐 아무것도 안들려 있고 나역시 안전벨트를 매며 그럼 출발하게요 하니

못내 아쉬는 표정으로 슬쩍 슬쩍 냄새만 맡는것 같습니다...


약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택지 현장 주변은 그저 휑한 공터에 임시판넬로 지은 함바와 현장 사무실들과 컨테이너...

대충 주차를 하고 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도착했다 알려주고 손님들에게 안전화와 안전모를 건내줬습니다


간이로 되어 있는 탈의실에 가서 가벼운 차림으로 옷을 갈아 입고 안전모와 안전화를 신고 나온 손님 두명

글고 바로 도착한 소장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 작업(?)할 현장으로 이동


택지내 금일 작업할 야드에 도착 후 소장이 간단히 금일 공정에 대해서 설명

플랜터 타설을 위한 A구간 터파기, B구간 버림타설, C구간 기초타설, D구간 철근 작업 및 유로폼 작업


소장은 손님1에게 신호수 반장님에게 데리고가 인사를 시켜주고 옆에 붙어서 수신호 하는걸 보라고 하고

손님2에겐 그나마 덜 위험한 철근 작업 및 유로폼 작업 구간으로 이동 


도착한 소장은 한참 유로폼을 옮기시는 작업자 분들과 손님2에게 정신없이 인사를 시키곤 손님2도 함께 유로폼을 옮기기 시작

헌데 표정이 이게 아닌데 하는 표정임 ㅋㅋㅋ


손님2에게 유로폼을 옮기게 하고 저와 소장은 도면을 보며 곧 나올 야드와 시설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소방과 전기 등 투입일정을 거짓으로 열정을 토해내며 된다 안된다 왜 안되냐 하며 목소릴 높여 이야기함


힐끗보니 손님2가 힘들어서 힘들어서 헥헥 거리는게 보입니다

저와 눈이 마주칠려고 하느것 같아 서둘러 시선을 옮기곤 소장과 열띤 토론을 합니다 오늘 저녁에 삼겹살..? 치킨..?


소장은 당연 삼결살이죠 합니다 그리곤 삼결살 받고 소주1병 레이스 하며 배팅을 하네요

전 소주 한병받고 맥주 두병더.... 하며 폭탄주를 레이스 합니다


소장은 콜을 했고 저녁에 히든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30분여간 유로폼을 옮긴 손님2의 바지에는 폼에 묻어 있던 기름에 의해 지저분해져 있네요 저런... 쯥...


전 손님2에게 다가가 쉬엄쉬엄하라며 근처에 있던 물을 건냈고 손님2는 자신이 여자라는걸 잊은체 벌컥벌컥 하며 마십니다

우선는 유로폼이 다 옮겨졌으니 주위를 둘러보곤 자 반장님들 10분간 담배 한대 피우시면서 쉬시라고 했습니다


곧이어 손님1이 5톤 화물차와 6W장비를 이끌고 나타납니다.. ㅎㅎㅎㅎ

마킹한곳 옆에 멈춤 5톤차량 옆으로 6W이 다가와서는 실고온 철근을 떠서 내려놓기 시작합니다


손님1은 6W 주변을 왔다 갔다하며 장비 주변에 사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합니다(나름 최선을 다해서 확인합니다 ㅎㅎ)

손님2는 둥실 떠져있는 철근을 보며 저게 뭔하 하고 멍 하고만 있네요


손님2에게 다가가서 저게 뭔지 알아요..? 하고 물으니 모른다 합니다 ㅎㅎㅎㅎㅎ

저게 3.5파이 철근이에요.. 구체 타설할때 인장력과 강도를 높여주고 재료분리를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철근이라는 자재에요

하며 철근이라는 단어에 힘을 실어 설명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저 철근이 없으면 그냥 단순히 시멘트로만 올린 구조물이 되는거라 쉽게 파손되고 침하되고 하는거에요

하자 발생에 주 원인이 되는 부분이죠 하며 다시한번 강조하며 설명을 해줬습니다


허나 손님2는 별다른 반응없이 아.. 하고만 있고 멍 .... 하고만 있더군요

약 20분정도 걸쳐 철근도비 작업이 끝나고 화물차가 빠지고나서 작업자 분들께서 절단기(유압철근절단기)를 가져오시고

또 몇분은 철근 벤딩기도 가져오십니다


반장님 두분이서 도면을 보면서 재간을 하고 그에 맞게 절단과 벤딩을 합니다

다른 작업자 분들은 철근을 옮기기 시작... 손님2도 얼래벌래 같이 철근을 옮기기 시작


일단 생각할 시간을 주지 말자였기에 정신없이 막 진행 합니다

저도 같이 팔 걷어 붙이고 철근을 옮기고 실 띄우며 마킹과 재간을 해둡니다


최종적으로 소장과 반장 저 이렇게 셋이 모여 몇전을 띄우니 마네 축으로 몇전 더 나가야 하네 마네 하면서 이야기를 했고

곤이어 철근 메는 작업을 시작 에헤라디야.. 


이젠 익숙해지신 작업자분들이 손님2에게 뭐좀 주라 뭐좀 주라 하시면서 일을 시킵니다

오호......... 요거 괜찮은데.. 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시간이 11시 25분쯤 되었더군요


전 자자 반장님들 식사하고 합시다 하며 점심 시간을 알렸고 작업자 분들은 허릴펴시면서 벌써 그리됐냐며 기지개를 펴십니다

손님2역시 옮기던 철근을 마저 옮겨놓고 제옆으로 쪼로록 옵니다 배고프다는 이야기 인거죠 ㅎㅎㅎㅎ


소장과 전 손님두명은 소장차에 타고 함바식당으로 이동

손님1은 그래도 현장에 한두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 현장 함바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듯.. 허나 손님2 표정은.. 썩어나감.. ㅋㅋㅋ


군대에서 배식을 받듯(단 자율배식이라 각자가 담는것만 다름) 식판에 밥을 뜨고 반찬을 뜨고 마지막으로 국을 받고는

비어있는 테이블을 찾아 발 빠르게 이동 후 착석...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나 시내에서 멀리 있는 택지현장 함바의 위생상태는.. ㅎㅎㅎㅎ 보면 놀랄겁니다 ㅋ

테이블 위엔 앞서 식사한 분들의 잔해가 널부러져 있거나 국물이 흘려져 있기는 기본...


암튼 다들 착석후 식사를 하는데 손님1은 그럭저럭 먹는데 손님2는 숟가락만 들고는 먹질 않습니다

전 어서 먹으라고 오후에도 함께 할려면 밥을 먹어야 한다고 격려했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진짜 딱 두숟가락 뜨고는 고데로 식판을 들고 일어나 짬을 시키곤 나갑니다

손님1은 그래도 핏줄인지라 측은하게 쳐다보다 이면수 튀김을 잡고 전투적으로 흡입을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후 소장과 저는 담배 한대를 피우기 위해 밖에 나갔고 손님1과2는 의자에 앉아 쉬고있었습니다

손님1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림서 쉬었고 손님2는 난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하며 멍만 때리고 있었습니다



12시 55분이 되어 다시 차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 현장에 내린 손님2가 그저 멍때리고만 있는게 안쓰러워

임시휴게소인 천막 안에 커피있으니까 한잔 마시라고 권했죠


손님2는 마지못해 천막으로 가서는 종이컵에 커피를 타고는 의자에 앉아 커피를 홀짝 거립니다

손님1은 자기 세상을 만난듯 여기저기 막그냥 돌아 다니면서 6W과 앞사발이가 엉키지 않게 수신호를 해줍니다


대충 30분정도 쉬고온 손님2가 제 옆에똭 서며서 저기 팀장님 하며 말을 할려고 하더군요

전 제가먼저 다 쉬었으면 나랑 저거 합시다 하면서 작업자 분들이 철근을 묶어둔거에다 보강으로 철사를 대어 더 꽉 조이는 작업을 시작햇습니다


손님2의 표정을 살짝 살짝 보니 이건 아닌데 하면서 썩어 가고 있고 1시간에 걸처 철근과 유로폼이 똭 정리가 되었네요

마침 아침에 주문했던 레미콘이 들어왔고 손님1이 신나서 레미콘을 유도하며 들여보냅니다


반장님들이 레미콘에게 이야기 하여 타설을 시작했고 모든 작업은 금새 이루어 졌습니다

손님2는 망연히 레미콘이 왔다 갔다 하는것만 보고있을뿐 멍.. 하고만 있네요 


레미콘 타설을 하는동안 손님2를 불러 다시 공정설명을 해주기 시작

다짐과 바라시 하기등도 알려주고 타설하는 순서도 알려주고

잡석이나 파쇄석등은 어떨때 쓰면 되는건지도 알려주고 해봅니다


OOOO종합조경은 조경시설물 이기에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공정인 부분인데....

오늘 처음 듣는다는 식으로 신기하게만 듣고 있네요.. 하....ㅡㅜ


답답한 마음에 소장과 담배 한대를 더 피우고 있는데 레미콘에서 나오는 시멘트가 궁금했는지 손님2가 레미콘 옆으로 갑니다

전 별 대수롭지 않게 그냥 보고만 있는데 그 옆으로 지나갈려는 6W을 손님2가 못본듯 합니다


잘못하면 6W에 치일수도있기에 큰소리로 손님2를 부를려고 하는데 날카로운 호각소리가 들렸고

손님2가 놀라 뒤 돌아서는 다가오는 6W을 보곤 기겁을 하고 뒤로 폴짝 뛰었습니다


사실 6W과 거리는 대충 10m가 넘는데 그걸 손님1이 봤고 손님2에게 장비 오니까 피하라고 호각을 불어준건데

손님2는 그저 놀라 뒤로 뛴거죠.....


근데 하필이면 뛴곳이 좀전에 타설이 끝난 플랜터 안쪽으로 뛰어 버렸네요....

퍼억 소리와 함께 손님2는 방금 막 타설한 공구리 위에 대짜로 눕는 모습으로 넘었갔다가 후닥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미 앞뒤가 다른 아수라 백작의 모습이 되어 버린상태...

그걸지켜보던 소장과 전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며 끅끅거림서 참고있는데


그걸 지켜보고 계시던 작접자 분들이 박장 대소를 하시면서 뭐가 그리 급하다고 막 뛰어 들어 하시면서 놀리기 시작

손님2는 결국 이건 아니다 하며 눈물을 짓고는 소장차 쪽으로 걸어 갑니다


소장이 그상태로 타면 안되요 하며 달려갔고 손님2는 그저 고개를 숙인채 소장을 기다립니다

저역시 이건 심한듯 해서 소장차에 다가가며 손님1에게도 오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소장에게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손님들 태워다 주고 올테니까 사무실로 가자 했죠

(차량 탑승할때 주변에 비닐 줏어다 깔고 앉혔어요 ㅎㅎ)우선은 현장 사무실로 갔고 손님2에게 샤워장을 알려줬습니다


아 물론 밖에는 손님1이 보초를 서주고요...

아무리 들짐승과 맞상대를 할정도의 손님2지만 여자이기에 밖에서 보초를 서줬답니다


샤워를 다하고 온 손님2와 손님1에게 오늘은 여기까지하고는 동인천역에 데려다 주면서 내일 침 8시에 보자고 했고

전 다시 현장으로 컴백 소장에게 사무실에 있을테니 정리되면 오라하곤 보배드림에 접속을 해봅니다... 허걱....


이런 젠장... T빤스 만들기라는 게시글로 인해 3일강 정지를 당했네요...ㅜㅡ 아놔.. 제길.....

ㅅㅂ ㅅㅂ 해가며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있는데 소장 차가 보입니다


시게를 보니 4시 40분쯤.. 그 뒤로 작업차량도 들어 옵니다 현장 기사도 들어오면서 인사를 해주네요 ㅎㅎㅎㅎ 

소장은 현장기사에게 마감지을걸 알려주고 제게 다가오더니 가죠 하며 배틀을 신청합니다...


전 콜을 외치며 차를 끌고는 화평동으로 이동을 했죠 숙소가 화평동이다 보니 ㅎㅎㅎㅎ

숙소앞에 차를 세우고 골목길 안쪽에 있는 삼겹살 집으로 가서는 소주와 맥주의 콜라보를 경험합니다 ㅎㅎㅎㅎ


오늘도 보람차게 보낸거에 대한 자기 위로도 잊지 않고 소장과 함께 브라보를 외치며 죽어라 마셨네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