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시껍한 상황 겪고 나니 모든 만사가 귀찮아 집니다.

폐자재가 나왔다는 말에 부랴부랴 그간 안타던 차를 끌고 가던중에 디질뻔 했네요


고속도로 IC를 빠져나와 첫번째 신호등에서 적색받고서 속도 줄이는데

엔진경고등 뜨고 미끄럼 경고등이 두개나 뜨더니 시동이 꺼지더라고요


다행이 정지 신호였기에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뒤에서 오던 차가 쎄리 박았을것 같아요

그간 엥꼬 알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갈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주행한 처참한 결과겠죠


급한데로 봄사에 전화했지만 출근시간이라 1시간 이상 소요된다해서

걍 급한 마음에 인근 주유소에 뛰가서 경유2천원어치 구입 아 말통은 제 신분증 맡기고 빌려왔어요

(근데 진짜 2천원 어치도 팔드만요)



암튼... 폐자재를 더 줏어서 넉넉히 기름을 넣었어야 하는데...

이놈의 소설 쓴다고 폐자재를 못줏었더니 인터넷 요금 내고 나서 2, 3천원씩 넣었더니 결국 사단이 났어유..ㅜㅡ


앞으로는 소설 올리는거 자제하고 폐자재좀 더 줏으로 다녀야 할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먹고는 살아야쥬.. ㅎㅎㅎㅎㅎ


아님 질 에다 싸는님 말처럼 한번 돈독에 빠져볼까도 했지만

제 성격상 그러지는 잘 못하겠고 ㅎㅎㅎㅎ 

걍 소설 시간을 좀 줄이고 폐자재를 좀더 줏으로 다녀야 할것 같네요 ㅎㅎㅎㅎ



자아 가봅시다....

그나저나 순시리 대 작가님이 계시는데 저같은 폐자재 줍는 나부랭이가 이런거 올려도 될랑가 모르겠습니다..ㅜㅡ



암튼 가봅니다....




본 소설의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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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배포시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창작소설이며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회사와 주인공은 만들어진 허구인물이며 구성원 역시 허구인물 입니다


모두 다 뻥입니다 ........................ 뻥!!






자작소설 시즌 3  다섯번째 에피소드



아침에 출근을 하고 Y부장님과 K부장님게 구두보고를 먼저 드렸습니다

차분한 K부장님께서 회의실 가서 이야기 하자 하셔서 회의실로 이동


자리에 앉자마자 K부장님께서 다시한번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보라고 하십니다

전 천안 현장을 다녀온 부분과 어제 확인한 사진들... 


그리고 늦은밤에 OOOO종합건설 H부장님을 만나 이야기한 부분을 보고드렸습니다

와일드한 성격의 Y부장님께서는 그럼 뭐냐 결론은 하나네 자재대금 횡령한거고 부실공사 한거잖아


Y부장님의 말슴에 핵심적인 부분은 그렇습니다 하고 말슴을 드렸습니다

그 와일드한 성격에 Y부장님도 ㅎㅎㅎ 하며 허탈 웃음을 지으시며 이것들 미친거 아니야? 하시네요


K부장님께서 그래 그럼 H부장님은 어떻게 하신다고 했는데?

우선은 자체적으로 알아서 확인해 보고 제게 오늘 오전 중으로 결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Y부장님께서 그다음에는.....? 하시며 물으십니다

전 정확한 자료를 모아 횡령으로 고소하고 관련해서 손배 소송을 할까 합니다



Y부장님은 결과를 기다리긴 뭘 기다려 그냥 바로 고소를 해야지 이거야 뭐... 하시며 슬슬 흥분을 하십니다

K부장님께서 Y부장님 잠시만.. 일단 고소를 하고 신고를 할때 하더라도


O팀장 말처럼 정확한 자료를 준비하고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만약 그쪽에서 자료 다 버리거나 하면 되려 무고로 당할수 있으니 고소 경험이 있는 O팀장에게 맡겨보죠


Y부장님은 K부장님에 말을 듣고는 끙 하시며 억지로 참으십니다(K부장님이 더 선배시거든요 ㅎㅎㅎ)

K부장님께서 그럼 O팀장이 오늘 확인하고 결과 보고해

그다음에 대표님께 말슴 드려서 법적조치 진행 해야 하니까 하십니다


전 알겠습니다 확인하고 보고드리겠습니다 하며 회의실에서 나왔습니다

오전 11시가 넘어 H부장님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때 사무실 차임벨이 울렸고 


잠시 후 문이 열리면서 H부장님과 OOOO종합건설 ㅂ대표님께서 들어 오시더군요

H부장님과 ㅂ대표님께서는 제게 바로 오셨고 전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로 안내 했습니다.


회의실에 세사람이 마주 앉았고 어색한 침묵이 잠시 흐른뒤 H부장님이 먼저 말을 합니다


H부장님 : 전화로 이야기 하는것보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맞는것 같아 급하게 왔어요 팀장님

나 : 아예..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것보다 어제 저와 이야기 나누었던 건 어떻게 됐습니까..?


H부장님 : 팀장님 예상과 내 예상이 맞더군요

          JHH가 2013년도 부터 현장소장으로 근무를 했고 2014년도 5월 시공 현장부터 중복사진이 있어요

나 : 음... 그럼 손님2랑 어떻게 된건가요?


부장님 : 상황을 보니 13년도 말쯤부터 만나것 같고요 OO스틸에서 허위 거래명세서랑 계산서를 발급한것 같아요

나 : 그럼 OO스틸 사장님은 JHH 아버님이 맞는거죠?


부장님 : 예 맞아요 

나 : 아니 그래도 손님1이 꼼꼼하지 못했다 해도 허위 거래명세서는 알아 챘을텐데요?


부장님 : 손님1은 14년 10월에 들어 왔고 손님2가 자재발주 담당했었어요

그제서야 머리에 얽혀 있던 실타래가 조금은 풀리기 시작하더군요


나 : 그럼 부장님... 말슴을 정리해 보자면 이런건가요?

     JHH 와 손님2가 13년도 말부터 사귀기 시작

     14년도 현장중 JHH가 맡은 현장에 철근 외 그타 철 자재를 JHH아버님이 납품

     그와 동시에 자재 허위발주를 하기 시작 

     당시 자재발주 담당이였던 손님2는 그걸 승인해줬고 그 차액을 둘이서 챙겼다??

  

부장님 : 한명인지 두명인지 아님 세명인지 그건 아직 확인이 안된 상태고요 우선은 팀장님이 정리한게 맞아요

나 : (대놓고) ㅎㅎㅎ 이런 미친것들을 봤나 지 고모부 회사의 자재대금을 삥땅쳐?


나 : 그럼 증거 자료 가지고 우선은 신고를 하시죠

부장님 : 일단은 관여된 사람이 누군지 확인을 하고 하는게...


나 : 아니 뭘 확인하십니까? 이미 스토리 쫙 나와 있는것 같은데요 

이때 ㅂ대표님께서 어렵게 말을 꺼내십니다


ㅂ대표님 ; O팀장님 일단 자체적으로 더 확인하고 징계하고 그러는 게 ...

나 : 대표님 지금 손님2가 가족이라고 감싸주실려고 하시는 건가요?


ㅂ대표님 :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나 : 대표님 이건 횡령입니다.. 그리고 사기에요..... 만약 우리회사가 OOOO종합건설쪽으로 횡령 사기로 고소하고

     손배소송걸면 어떻게 하실려고 그러시는데요? 지금 상당히 심각한 상황힙니다 대표님


ㅂ대표님 : 휴.... (그저 한숨만 쉬시네요)

H부장님 : 팀장님 말슴이 맞고 저희측으로 신고하시고 고소하는게 맞을겁니다


H부장님 : 근데 손님2가 관여한게 정확히 확인이 안되고 그리고 그외에 더 있을지도 모르니까

나 : 그래도 일단 의심하는 사람들 신고하고 고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이건...


막 한참을 열을 올리고 있을때 ㅂ대표님께서 말슴을 하시네요

ㅂ대표님 : O팀장님 말슴이 맞네요.. 그리고 손님2가 같이 했다는것도 얼마전 일보면 맞는것 같고요


전 ㅂ대표님께서 무슨 말슴을 하시는건지 몰라 얼마전 일이라니요 하며 여쩌봤습니다

ㅂ대표님 : 얼마전 손위처남댁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때는 무슨말인줄 몰랐어요

           근데 지금 보니 ...


나 :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내용인지 여쩌봐도 될까요?

ㅂ대표님 : 그러니까 손위처남댁이 묻길 손님2에게 월급 말고 따로 보너스 챙겨주냐고 묻더군요

           그런적이 없기에 왜 그러냐 하고 물으니 손님2방을 청소해주는데 통장이 있어 뭔가 하고 보니

           계좌 잔액이 2천만원 가량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이런 상황인줄 모르고 손님2가 푼푼이 모았겠지요 하고는 끝맺었죠


하.... 제겐 손님2가 분명 관여한게 맞다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전 부장님들도 모셔서 이야기를 하자며 Y부장님과 K부장님을 모시고 회의시로 들어갔습니다


Y, K부장님이 계신 자리에 제가 나누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설명을 드렸고

손님2의 통장 부분도 말슴을 드렸습니다.


제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Y부장님께서 이건 뭐 보나 마나네.. 어떻게 사람들이 그럴수 있지? 하며 역정을 내십니다

K부장님께서는 가만히 팔짱을 끼시곤 흠 이라는 낮으막한 신음소릴 내시며 고민을 하십니다


잠깐 침묵이 흐르고 K부장님께서는 그럼 ㅂ대표님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하시며 물어 보십니다

ㅂ대표님께서는 허락해주다면 손님2를 다그쳐서 좀더 확인을 했으면 한다 하시더군요


와일드한 Y부장님께서는 뭘더 확인을 합니까 분명 횡령이고 부실공사가 뻔한데

그것들 싸그지 잡아다 고소하고 손배시키면 되는데 뭘더 확인해요 하시며 욱 하십니다


그래도 침착한 K부장님께서 일단은 O팀장이 생각한게 있으니 다들 들어 보시고 결정을 하자고요

결정을 하고 우리 대표님께도 상황보고를 드리도록 하죠


이건에 사안은.. 상당히 심각해요 법적으로 쳐버리면 OOOO종합건설 꼼짝못하고 바로 부도처리 될수도 있어요

10년 이상을 함께 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질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하시며 제게 시선을 돌리십니다


회의실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시선을 받으며 제가 생각한 내용을 말슴을 드려봅니다


첫째 : 당시 거래명세서와 현장확인 인수자를 확인

둘째 : 자재 사진이 있는지 추가적인 확인

세째 : JHH가 담당했던 모든 현장의 구조물들 비파괴검사 시행(약 1주일 소요)

네째 : 그외 현장들 중 몇개를 샘플링 해서 비파괴 검사 진행

다섯번째 : 검사 결과를 가지고 JHH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손님2 횡령과 부실공사, 사기로 신고 및 고소

여섯번째 : 신고 및 고소와 함께 자금동결(계좌동결) 신청

일곱번째 : 법적절차 진행(횡령, 사기, 부실공사, 그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단 여기서 우리 OOOO건설은 OOOO종합건설 측으로 우선 고송을 진행 할겁니다

그럼 OOOO종합건설쪽에서는 앞서 말슴드인 그 세명을 고소하세요


대신에 ㅂ대표님 말슴처럼 손님2는 따로 이야기 해보시고

손님2에 대해서는 따로 생각을 더 해보는걸로 하시죠


Y 부장님께서 왜 바로 그 세명을 고소안하고 OOOO종합건설에게 고소를 하냐 하시며 물으십니다

저는 우리가 직접적으로 거래한 회사는 OOOO종합건설 입니다


우리가 OOOO종합건설쪽으로 고송을 걸고 손배청구를 하며 당연히 OOOO종합건설은 주저앉겠죠

하지만 그 부정에 주인공인 3명이 있으니 OOOO종합건설에거는 그 3명에게 책임을 전과해서 그 3명을 상대로

소송을 할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OOOO종합건설이 고의적으로 그리 한게 아니라 직원들중 몇명이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게 되니

모든 문제와 책임을 그 3명에게 전과할수 있고 OOOO종합건설은 직원들이 벌인 일이니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 하고

패널티를 감수하는게 타 협력사들이 보기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말슴을 드리자 K부장님께서 그럼 일단 대표님게 말슴드리고 결정을 하자 하시며 일어서시더군요

K 부장님께서 회의실을 나가시곤 얼마 안있어 대표님과 함께 들어 오십니다


자리에 앉으신 대표님께서 대략적으로는 보고를 받으셨는지 현재 상황을 보고하라고 하십니다

처음 천안현장의 일과 조금전까지 나눔 내용을 간략하게 보고를 드렸고


대표님께서는 O팀장... 일이 이렇게 까지 될때까지 뭘한거지 하시며 문책을 하십니다

시공관리을 하는 사람으로서 진작에 확인을 했어야 하는거 아냐?


전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저 죄송합니다 하며 머릴 조아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일일 공정관리 하고 공정사진대지 받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럼 뭐야 그게 다 거짓보고였어?


이때 ㅂ대표님께서 대표님 그게 아니라 저희 직원 몇이 장난을 쳐놔서 O팀장도 분간하기 어려웠을겁니다 하며 대신 변명을 해주셨지만

사장님... 장난이요? 이게 지금 장난으로 보이세요? 공정가지고 장난친게 아니라 자재대금을 가지고 횡령을 한건데.. 장난이요?


사장님 직원들은 회사 공금을 횡령하고 자재대금을 횡령하는것 정도는 장난으로 보시나 봅니다 하며 화를 내십니다

대표님께서는 다시 제게 시선을 돌리시곤 우선 현재 상황 정리하고 O팀장 말데로 자료 다 수집해서 법적으로 진행해


그리고 O팀장... 이 일 정리하면 이번일에 대해서는 따로 문책할테니까 이번일 잘 마무리해 하시곤 일어나 나가십니다

Y부장님 역시 일어나 나가시고 K부장님께서 나가시면서 제 어개에 손을 얻으시며 이번건 잘 해결해야 문책이 없을것 같다 하십니다..ㅜㅡ


아.. 제길.. 분명 나에게도 책임은 있는 부분이 있다...

바뻐서 자세히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는면 그건 면피를 위한 변명일뿐


우선은 현 사안을 정리하고 문책이 들어 온다면 그에 수긍하고 징계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그래도 화가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대표님과 부장님 두분이 나가시고 H부장님께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십니다

ㅂ대표님 역시 자기들 때문에 팀장님이 문책당하게 되서 진짜 면목없고 미안하다 합니다


당장의 내 속마음 같아서는 지랄 염병을 떨고는 싶지만 화풀이를 해봤자 어차피 벌어진 굿판....

그저 굿이나 보고 떡을 먹기엔 사안이 너무나 크다


마주앉은 두분에게 당장은 그 어떤것도 손을 쓰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 주시고요

H부장님께서는 서둘러서 스케줄 잡아 주시고 천안 현장 보수 진행해 주세요 하며 말을 꺼냈고


그리고 이번주 중으로 각 현장병 구조물 검사 하고 그 결과가 취합되면 두분에게 말슴을 드리겠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의심만 가지고 그 사람들을 걸었다가는 이리저리 꽁무니를 뺄게 분명하니 확실한 자료를 모아놓고 시작하겠습니다


H부장님은 그렇겠다 하시지만 ㅂ대표님께서는 될수 있으면 손님2를 잘 봐달라는 식으로 뒷말을 이으십니다

가족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회사 자재대금을 횡령했는데고.. 팔이 안쪽으로 굽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더군요


전화기를 꺼내 오대리에게 비파괴 검사 대행업체를 찾으라 하고 견적을 받으라고 지시를 하고

조금더 이야기를 하다 H부장님께서 가지고 오신 자료를 받아 회의실에서 나왔습니다


ㅂ대표님과 H부장님을 엘리베이터 앞까지 모셨고 H부장님께서 저녁에 잠깐 보자고 하시네요

썩어가는 제 표정을 이미 알고 계시기에 술한잔 하자는 뜻을 보이십니다


전 알겠다고만 대답하고 두분을 보내드렸습니다

자리에 돌아와 오대리에게 업체별 견적서를 보고 받고 그중 중간 금액으로 넣은 업체 내일 사무실에서 간단한 미팅 스케줄 잡으라 했습니다


의자에 몸을 깊이 파묻고는 끓어 오르는 화를 억지로 삭히고 있을때 뿅팀장이 다가와 담배 한개피 죽이자 합니다

그래 가자.. 제길 하며 몸을 일으켜 뿅이와 함께 1층으로 내려 갑니다


그저 제 옆에서 아무말 없이 담배에 불을 붙여 담배를 피우던 뿅이가 말을 합니다.

삼촌... 오늘 저녁에 소주한잔 하실레요..?(자신의 아버지와 형님동생하는데 형님이라고 하면 족보 꼬이잖아요 ㅎㅎㅎ)


오 간만에 들어보는 삼촌소리..... 그소리에 헤벌죽 웃으며 근데 웬일로...? 하고 물어 봤습니다

아니 그냥 개인적으로 마시고 싶어서요...


너... 너그 아부지가 시키드나 ... 내 술사멕이라고...? 하고 물으니...

ㅎㅎㅎㅎㅎㅎ... 다 아시면서 그래요 하며 솔직하게 웃어 줍니다


그래 오늘 술한잔 하자 .. 속이 썩어 문드러 질것 같은데... 어다 하소연도 못하겠고...

그럼 저녁에 퇴근하고 어디 갈까요..?


저녁까지 왜 기다려..? 지금 가.. 나 점심도 못먹고 이러고 있는데 하며 땡강을 부립니다

뿅이가 .. 그래도 근무시간인데 어떻게 그래요..... 아.. 인천현장 간다고 하면 되겠다 삼촌 올라가서 짐 챙기죠 하며 웃네요


전 이게 장난하나.. 야 지금 시간이 끽해밨지 3시야.. 

가긴 어딜가 하며 나무라자 뿅이가 아니 그게.. 그냥.. 하며 어물거립니다


제 장난에 귀까지 빨개진 뿅이의 어깨를 감싸고 일단 5시까지 개기자

5시 넘어야 과부집 가게가 영업하니까 하며 다시 삼무실로 올라갑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