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해서 경찰서 다녀오고 은행에 가서 신고 접수하고
11번가에다가 전화해서 오만 진상 부리고(본인카드가 아닌데 왜 결재가 되는냐고)
삼실에 와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멍때리고만 있었네요.........
암튼.. 지난 금요일 저녁 춘천 지촌리에 야간 빙어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이놈이 제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준 크리스탈 큐브텐트 입니다...
저리보여도 내부는 180*180*180이라.. 허리 굽힐일도 없고 바닥에 자리깔고 널널히 누워서 하다 왔습니다
암튼 자정이 넘어서 도착을 했기에 부랴부랴 짐을 포인트로 옮기고
지난번 처럼 담다디와 원숭이 엉덩이를 찾는 여생물체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없다는것을 알고는 냉큼 텐트를 팡팡하고 펴봅니다..
발포매트를 깔기전 은박으로된 돗자리를 접어서 펴고 그 위에 종이박스를 펴고
마지막으로 발포매트를 깔아 봅니다...
이렇게 이중 삼중으로 해야 냉기가 안올라 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다보니 새벽 2시...
자아 낚시대를 드리웠지만.... 별 반응이 없네요.. ㅎㅎㅎㅎ ㅜㅡ
깜빡하고 곤쟁이 투하를 안했더군요
얼렁 곤쟁이를 티스푼 하나정도 넣고는 마구마구 흩으러 놓습니다..
(냄새가 빨리 퍼지라고 전 막 흩으러 놓습니다)
곤쟁이를 투여하고 1분도 안되어 입질이 옵니다.....
좋아 좋아 하며 빙어낚시를 하다가 잠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쉬기도 합니다..
마릿수를 위한 출조가 아닌 힐링출조기에 이번에는 마릿수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충 쉬엄 쉬엄 낚시를 하다 소주 반병정도 찌끄려 보고 사발면에 뜨거운 물도 넣어 보고
잠시 텐트 밖에서 찬공기를 맡으며 담배도 한개피 죽이고.. ㅎㅎㅎㅎ
새벽 5시가 넘어가면서 폭발적인 입질이 옵니다...
2걸이 3걸이는 그냥 기본빵으로 올라오며
5본 바늘이기에 최대 5걸이까지 하면서 소소한 초릿대 휨세를 보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9시쯤 해서 턴테를 걷고 가져온 쓰레기도 정리해서 가져오고...
그렇게 해서 이번 출조도 안다녀온듯 다녀왔습니다....
막판에 폰이 습기로 인해 오동작을 해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중간조과 입니다.. 약 150마리 이상은 잡은듯 하네요.. ㅎㅎㅎ




맛난 도리뱅뱅과 튀김도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솔직히 튀김과 뱅뱅이는 제가 한것이 아니라 아는 형님이 해서 드신겁니다...
애기엄마에겐 낚시 간다고 말을 안했기에 결과물을 가져갈수 없어서 아는 형님에게 전부 드렸거든요.. ㅎㅎㅎㅎ
그 형님이 빙어낚시 같이 가자고 하셔서 이번주 금요일에도 시즌 마지막 빙어 야간 출조를 갈까 합니다
혹시라도 생각이 있으신 형님들은 말슴해주세요.. 현장에서 뵙고 인사나 드리고 땃땃한 커피 한잔 하시죠..
단 전 금요일 야간 출조 입니다.. ㅋㅋㅋㅋ
춘천에 도착하면 근 12시가 다 될겁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ㅡㅜ
또한 여분의 텐트.. 그딴건 없습니다.. 방한.. 개인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텐트가 사이즈가 좋긴 하지만 성인 두명이면 딱입니다..
세명이면.. 싸움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