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래도.... 너무나 착한 사람인듯 합니다.. ㅎㅎㅎㅎ
오죽했으면 받은데로 되 갚아주기까지 할까요.. 룰루랄라..^^
방금 일이 있어 차끌고 일보고 돌아 오는길에 마침 우회전을 해야 하는 교차로가 나와서 우측 방향등 켜고 우회전 할라 하다가
보행자 신호가 켜져서 얼렁 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 당연히 보행자를 보호해야 하니까요..
허나 뒤에서 빵 빵 거림서 에르쿠니스가 보챕니다..
허나 아직 보행자 신호는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점멸만 하더군요
뭐 마저 건너는 보행자도 있고 전 신경 안쓰고 기다렸는데 계속 빵빵 거립니다...
전 속으로 너는 눌러라 난 안갈란다 하고 있다 보행자 신호가 끝나고 서서히 차를 출발시키고 2차선으로 정상 진입을 했는데
부웅 하면서 에르쿠니스가 제 우측으로 오더니 문을 열고는 조금은 연세가 있는 분이 뭐라 뭐라 합니다
전 창문을 열고는 왜? 하는 표정으로 보니 젊은 사람이 무슨 운전을 그따구로해 ㅅㅂ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 젊어서 요따구밖에 못하는데 어쩌라고 ㅅㅂ 했죠
그 노신사분 너 이 ㅆㅂ 뭐라고 했어 하더군요
전 이번에도 친절히 대답해 줬습니다
왜? 귓구녕에 젓이라도 박아서 안들려 ㅆㅂㅇ?
젊어서 요따구로 밖에 운전 못한다고 이 ㅆㅂㄹ....
에르쿠니스 노신사는 야 이 ㅆㅂㅅㄲ야 너 차세워 하면서 제 앞으로 억지로 끼어들더군요...
뭐 별 대수롭지 않게 비상등 켜고 살포시 핸드폰 꺼내서 112 번호 눌러놓고 내렸습니다
에르쿠니스 차주는 문에서 뛰어 내리듯 막 나와서 제게 성큼 성큼 오다가
차에서 내리는 어디선가 봤을것 같은 덩어리가 나오면서 씨익 쪼개고 있으니..흠칫 하더군요
전 웃는 얼굴에 치 못밷을거라 생각하고 실실 쪼개면서 다가 갈려고 걸음을 옮기면서
왜 이 ㅆㅂ 영감탱이야..... 너는 욕해도 되고 난 욕하면 안되...?
하면서 점점 다가가니 그 노신사분께서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시면서 뭐가 서로 오해가 있었던것 같다 하시곤
서둘러 다시 차에 올라타고 가시더군요.... ㅎㅎㅎㅎ
전 속으로 왜저러나 하면서 다시 차에 올라탈라고 하는데 어느정도는 알겠더군요..........
제 머리엔 비니가 씌어져 있더군요 ㅎㅎㅎㅎㅎㅎ...
딱 도둑놈 같은 형상의 얼굴.. ㅎㅎ 제가 봐도 피하고 싶겠더라고요 ㅎㅎㅎㅎ
전 정말이지 참 착한것 같아요
받은 만큼 되돌려주니...
세상은 기브엔 테이크...... 받은 만큼만 돌려주면 되는겁니다.. ^^
룰루랄라.....
전 이만 퇴근 합니다......
연희과장이라 오대리 그 이하 직원들 다 퇴근 시켜놓고 일보고 와서는 퇴근 하네요.... ^^
오늘 왜이리 빨리 가냐고요...?
그냥요..? 왜요..? 그럼 안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