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톡 카카토옹~~~~~~~~

우리 오대리의 카카오톡 소리를 듣고는 연희과장 한소릴 하네요.....


여친이냐...? 남친이냐.....?

오대리 얼굴을 붉히며 애인인데요.... 하고 답하자...


오늘 야근해라... 내일 오전까지 계약서 기안서 팀장님께 보고드려.....

울 오대리.. 헉 하면서 팀장님이 내일 오후까지 달라고 하셔.....


시끄럽고 밤세워서라도 오늘 끝내........

과장님.. 저 오늘.. 애인 만나야........


전 오대리에게 아무말 없이 손짓을 해 보입니다....

오대리 저와 눈이 마주쳤고..... 사내망 메신져를 봅니다....


제가 보낸 내용은....

너 데이트 한다니까 꼬라지 부리는거다....걍 시간되면 퇴근해...

내가 책임질게.....


전 연희과장에게 오늘 저녁 소주 한잔 하자고 꼬셔봅니다...

연희과장 이내 제 계획을 알고 있는지 오대리 일찍 보내주실라고 그러시죠...

일 빨리 끝내면 좋은건데 왜....


연희과장이 더이상 말을 못하게끔... 팀장이 내일 오후까지 달라고 했으면 되는거지 뭘 그러냐..

글지 말고 오늘 소주 한잔 하자 자몽소주 좋아하잖아..? 숙주임도 같이 가자.. 하며 둘을 꼬셨음다...


숙 주임도 어차피 남친도 없고하니 콜을 외쳤고 

전 마지막으로 연희과장도 얼렁 애인이 생겨야 오대리가 편해질텐데.....했는데...


연희 과장이 한마디 던집니다...

남자...그딴거 필요 없습니다... 거치적 거리기나 하지...... 하면서 마지막 일침을 놓네요....


자루하나 지키지도 못한놈들 뭐하더 만나요..? 그 시간이 아깝워요..........

햐... 아직도 전 남친놈에게 당한걸 못잊고 있는듯 하네요......


양다리 걸치다 걸렸던 그놈...

걸렸던 그날....... 고자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벙알은 괜찮을런지...

연희과장에게 제데로 앞차기 한방에 나뒬굴렀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