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하나.........

폭파시켜버릴겁니다.....


갑질이다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전 갑질이라 생각 안합니다...

좀전에  전화 한통이 오더군요...


급한일도 없겠다 제가 받았습니다


나 :  여보세요

전화 : OOOO과장 자리에 있나요..?

나 : 접니다 말슴하세요..

전화 : 아.. 나 OOOO에 김차장이야.....

나 : (누군지는 알겠는데... 친하지도 않고 연락도 잘 안했는데..다짜고짜 반말하니 기분이 나쁘더군요)

      무슨일이십니까?

전화 : 아 딴게 아니고 이번 기성 신청할때 과기성좀 부탁 할려고

         10월초에 자재 많이 들어 가야 하는데 자재대를 현금으로 해달라고 하네..

나 : (슬슬 짜증이 납니다.... 올해 초부터 같이 일한 회사의 차장인데.. 나이는 나보다 한살 위.....

      계속 반말에 ..... 차장...? 직급도 나랑 동급.... 언제 친하게 술이라도 한잔 했다면 몰라도......)

     항상 말슴 드리지만 과기성은 없습니다.. 사진대지 확인해서 작업분만 결재 나갑니다

전화 : 야 O과장 왜이래.... 그냥 좀 자재값좀 먼저 달라는건데.....

         그정도는 O과장이 해줄수 있잖아..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이렇게 뻗대....

(하면서 은근슬쩍 불쾌함을 내비춥니다, 전 참았던 이성의 끊을 놓아 버렸습니다)

나 : 김차장.. 당신 지금 어디야..?

전화 : 엉..? .. 뭐.... 방금 뭐라 그랬어..?

나 : 당신 지금 어디냐고.... 당신 나랑 친해...? 나랑 같이 한 십년 같이 일했어...?

      어따대고 지금 반말 찍찍해가면서 돈을 더 달라 마라야...

      그리고 기성이 당신 업무야..? 기성 담당자가 전화해서 부탁을 해도 해줄지 말지대....

      뭐.... 뭐그리 뻗대냐고....?

전화 : 아.. 그게.. O과장... 그런뜻이 아니라..

나 : 다 필요 없고.... 지금 당장 OOO 현장 계약서 가지고 당신네 대표님 모시고 사무실로 와.....

     그간 내가 젓같이 보여서 반말 찍찍하나본데.... 어떤 놈이지 보여줄게......

전화 : .....................(암말 없음)

나 : 분명 말했어 지금 당장 안오면..... 알아서 해 사람이 좋게 좋게 대해주니까 아주 그냥 병신으로 봐 사람을 .....

     당신 다른 회사에서 내가 어떤 놈인지 못들었지......

     한번 겪어봐..... 지금 당장 안오면 ... 모든 행위 공문으로 진행 할거니까..... 알아서 해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무실 일순간에 조용해지고 부장님이 절 보시며 묻습니다....

부장님 : 어데고....?

나 : OOO나 종합건설 김차장입니다....


부장님 : 아 거기... 일도 절라 못하면서 돈말 달라고 징징거리는데 맞지....

나 : 예 맞습니다...


부장님 : 이번엔 또 뭔데..?

나 : 다음달 자재 많이 들어 가야 한다고 과기성 해달라고 하네요..


부장님 : 그거 말고 니 승질난거..

나 : 계속 반말에 뻗대냐고 지랄을 해서요...


부장님 : 그 현장 4억짜리지..

나 : 네...


부장님 : 네 알아서 해라.. 대표님께는 내가 말슴 드릴게...

나 : 네.....


담배 한개피 피우며 진정을 하고 올라 왔습니다...

연희과장과 오대리 숙 주임에게 그 현장 작업 오퍼 랑 데마찌난 일수 확인하고

작업취소건과 자재 반입취소건등 자료 싸악 정리해서 가져오라 했습니다...


오늘 .... 거래처 하나 ......... 박살 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