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겪어 보다 보다 별...... 


오늘 낮 점심 시간에 암걸릴것 같은 상황을 간단히 말슴 드려 봅니다


낮에 거래처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사전에 연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약 10분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거래처 상무님이 식사하러 가자고 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저와 거래처 상무님 그리고 시공팀(남자2명에 서류정리하는 여자2명)이랑 해서 인근 중국집에 갔습니다


중식당에 들어가 원형 테이블 자리에 앉았는데 여직원 두명이 안보이더군요

일단 상무님께서 요리몇개를 주문하셨고 남자직원들과 전 각각 간단히 먹을수 있는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약 10분이 되어 주문한 요리가 먼저 나왔고 요리는 회전을 하는 중앙에 놓여졌습니다

각자 앞 접시에 덜어서 먹고 있을때 여직원 둘이 들어 오더군요


비어 있는 의자에 앉으며 여직원 한명이 입을 열었습니다

자긴 양장피 싫다고

또한명의 여직원은 탕수육은 튀김이 딱딱해서 싫은데 왜 시켰냐고.....

혼자말이 아닌 주문한 사람들으라고 대놓고 말하는거더군요


남자 팀원이 여직원들에게 그냥 먹으라는 눈치를 눴지만 ㅎㅎㅎㅎㅎ

이건뭐 ㅅㅂ.... 


더 웃긴건 양장피 싫어한다는 여직원 양장피 겁나게 잘먹고 탕수육 싫어 한다는 여직원 앞접시에 엄청 담아서 먹더군요

그렇게 먹다 주문한 식사가 나왔는데 여직원 두명거는 안나왔습니다.

당연히 안시켰으니 안나왔던거죠


거래처 상무님과 팀원들 그리고 손님인 제 식사만 나올거 보더니 홀 서빙보는 아가씨에게 자기들거는 왜 없냐고 따지더군요

가게 직원이 뭔 잘못입니까 지들이 늦게 기어 들어와서 주문을 안한거면서

가게 직원이 주문을 안하셨다고 하니 이 여직원들 자기들이 여자라고 무시하는거냐며 얼척없는 말을 꺼냅니다.


자기들이 여자라고 식사를 안시켜줬냐고....

이건 분명히 성차별이라고.... 


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발주처 담당이 왔는데 손님이 와 있는 자리에 그같은 말을 한다는건

전말 생각도 못했던 부분 입니다.


과장이라는 분은 여직원들에게 너그들이 늦게 들어와서 미처 주문이 안된건데 무슨 소리냐

사무실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하며 달레볼려고 하더군요


근데 이 여직원들 눈치가 .... 겁나게 없더군요 계속 중얼중얼중얼...

거래처 상무님마저 제 눈치를 보시더군요


더 있음 욕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맛뵈기 자장면 한젓가락만 뜬 상태에서 바로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그리고 저때문에 회사에 성차별적인 음식 문화가 발생한것 같아서 자리에 있기가 힘들어서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하고

상무님게 말슴 드리고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상무님과 남자직원들 당황해서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 여직원들.... 제가 일어나서 나가든 말든 남은 요리로 배를 채우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게에서 나오기전 법인 카드로 제가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전 거래처에 가도 아님 거래처 직원분이 식사를 하자고 해도... 

제가 냅니다......


단 영업을 하겠다고 선전포고 하고 오는 사람은 절때 환영하고 있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오늘 웃기지도 않은 성차별적인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2시부터 다녀온 그 거래처에서 겁나게 전화가 왔지만 ㅋㅋ

걍 안받아 버렸습니다

사무실 직원들에겐 아까 나가서 안돌아 오셨다고 말하라고 하고 그냥 잠수 중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