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지난 목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따라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하원을한 후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해서 애기엄마가 둘째를 안고 큰애는 손을 잡고

버스를 타고 본가에 미리가 있었습니다.


퇴근 후 본가에 거의다 도착했을때 본가로 들어가는 골목을 지나갈수 없을 정도로 어수선 하더군요

본가는 전형적인 주택가에 있습니다

인근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어 들어가거나

대로변에서 10분정도 걸어 들어가야 하는 전형적인 주택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지역이죠


주택가 골목은 아시겠지만 보통 차량 두대가 지나갈수 있을정도의 넖이 이거나 혹은 한대정도는 충분히 지나갈 만큼

넉넉한 길이 대부분이고 본가에 가는 골목길은 그나마 조금은 넖은 골목길이라 차 두대가 지나가도 충분한 넖이 입니다.


골목 입구쪽과 안쪽 네거리 골목쪽에 나름 손님이 몰리는 식당이 있다 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허나 10분이 지나도 차가 지나갈수도 없고 제 뒤로도 차가 여러대 몰려 있는 상황


뭐지 하면서 차에서 내려 정체의 원인을 확인해보니... ㅎㅎㅎ

차 두대가 지나가는 골목에 한줄로 차를 주차한것도 모자라 이중주차로 해놔서

차 한내가 겨우겨우(사람이 봐줘야할 정도로)지나갈수 있게 해 놨더군요

뭐 이정도면 좋다 이겁니다 반대편엔 한 무데기의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고...


그 식당엔 주차장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주차장과 식당이 다소 거리가 약간 있다보니 약 50m정도 걸어야 하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 50m를 걷기가 귀찮은 남어지 식당옆으로 주차를 하는거죠


그 사이에 어느 여성 차주분이 지나갈려고 했다가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ㅡㅜ

일단은 차가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식당에 이야기를 해서 자전거라도 정리를 해달라 요청을 했지만

자기들은 바뻐서 그럴 시간이 없다고 손님들에게 직접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결국 식당 홀에서 큰소리로 자전거좀 치워 달라고 하니 나름 그럴싸하게 유니폼으로 차려입은 한 그룹이 일어나면서

ㅅㅂ ㅅㅂ 거림서 왜 못지나가냐며 욕을 하고 

그자리에서 쌍욕을 할려다 자전거 치워달라고 하고 이중주차 되어 있는 차주분들..... 알아서 이동하라고....

진짜 신고할거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자전거 무리가 한쪽으로 이동하니 중간에 낑겨 있던 차가 빠지고 골목 안쪽에서 나오는 차가 다 빠지고 나서야 

골목으로 진입하는 차들이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허나 지나가면서도 봤지만 이중 주차 되어 있는 차들은 꼼짝을 하지 않았고

이동했던 자전거들이 다시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군요


본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몰랐었던 장면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7~10살난 아이들이 두세명이 그 주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그 장면을 보고 다산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주택가 골목이다 보니 아이들이 놀고 있다

잘못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다 빨리 와서 정리해달라 요청을 했습니다.


전화를 끊으니 접수된 내용이 문자로 오고 약 30분의 시간이 흐른뒤 처리결과 메세지가 오더군요

견인 8대... 이동지도 3대

제가 자영업 하시는 분들을 핍박하거나 방해를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업주님께서 손님들에게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시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도 주차장으로 안내를 했다면

주택에 사시는 사람들과 얼굴 붉히는 일은 없을텐데 손님 받기에만 급급한 남어지 주차장 안내 와 정리는 뒷전이고


골목길에 차가 막히든 말들...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이 위험에 방치되듯 말든.... 

이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