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가 이번 시즌부터 경기 중 감독이 비디오 판독(VAR)을 직접 요청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며, 축구계에 흥미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규정은 경기의 공정성과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청 횟수: 각 팀의 감독은 경기당 2번의 VAR 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 성공 시: 감독의 요청으로 인해 주심의 원심이 번복될 경우, 요청 가능 횟수는 차감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는 기존에 심판의 재량이나 자동 시스템에 의해서만 VAR이 개입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감독에게 중요한 순간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혁신적인 조치입니다.


최근 잉글랜드를 비롯한 여러 리그에서 VAR 판정의 인적 오류가 논란이 되면서 그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라리가는 감독을 직접 참여시키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입니다. 이는 이미 선수나 주장이 판독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갖춘 테니스나 크리켓과 같은 다른 스포츠의 흐름과도 일치합니다.


이 새로운 규정의 성공 여부는 결국 VAR 심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과 분석가들은 이 제도가 더 큰 공정성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 경기 시간 지연이나 판정 능력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면, 모든 시선은 각 팀의 감독들이 이 새로운 전략적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집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