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6륜으로 개조된 롤스로이스 팬텀 (출처=Danton Arts Kustoms)

.

프랑스 단톤 아트 커스텀(Danton Arts Kustoms)에서 개조한 이 차량은 2005년형 팬텀을 기반으로 2열 뒷부분을 절단해 픽업트럭과 같이 길쭉하게 차체를 교체하고, 2개의 차축과 4개의 바퀴를 추가해 만들어졌다.

사진 : 6륜으로 개조된 롤스로이스 팬텀 (출처=Mo Vibes)

 

전면 윈드실드 상단의 노란색 LED 라이트 바와 노란색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하단의 불바(Bull Bar), 각진 오버 펜더, 24인치 휠과 오프로드용 타이어, 무광 블랙 외장 컬러 등이 어우러져 마치 좀비 아포칼립스에 등장할 것 같은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같은 개조를 거친 롤스로이스 팬텀은 전장이 무려 6,300mm에 달하며, 전폭도 2,300mm로 늘어났다.

사진 : 6륜으로 개조된 롤스로이스 팬텀 (출처=Supercar Blondie)

실내도 단톤의 손을 거쳤다. 전체적으로 오렌지색 가죽이 사용돼 밝은 느낌으로 꾸며졌는데, 스티어링 휠에는 악어가죽이, 센터 콘솔에는 뱀 가죽이 각각 적용됐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달리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6.75리터 V12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엔진 커버와 브레이크 캘리퍼는 금박으로 장식됐다.

6륜 ?롤스로이스 팬텀은 제작까지 총 3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가격은 430만 파운드(약 75억 3,650만원)에 책정됐다.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