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양산 한다는군요 ^^ 3.8(람다튜닝엔진) 그리고 새로운 4.5엔진 올린다는군요 ^^ BMW 545 가 1억이 넘는 가격이고 BH가 5천~8천정도이면서 성능은 비슷하다 그러면 ... 답은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BH 오너들이 BMW 5 오너들에게 함해보자구 할꺼 같은데요 ^^ 정말 즐겁겠다... ^^ 세계 명차 판도를 바꾼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첫 글로벌 명차로 개발중인 'BH'(프로젝트명)에 BMW 5시리즈와 버금가는 고성능 4500cc급 신형 엔진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BH 시제품을 제작해 시험운행중으로, 이르면 내년중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9일 "BH는 경쟁차종으로 삼은 BMW 5시리즈에 비해 엔진, 디자인, 각종 첨단 편의장치 등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최고급 럭셔리 차량이 될 것"이라며 "BH를 계기로 BMW, 렉서스 등과 같은 명차 브랜드 육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5시리즈와 충분히 경쟁" BH는 현대·기아차의 첫 럭셔리 프리미엄급 차량이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명차'로 인정받기 위해 내놓는 첫번째 야심작이다. 현대차 최초로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BH에 대해 벌써부터 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BH는 기존 다이너스티 후속 모델이 아니다"며 "완전히 새로운 신형 럭셔리 차량으로, 현대차가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력과 품질력을 집약한 총아"라고 강조했다. BH는 여러 면에서 BMW 5 시리즈를 겨냥하고 있다. BH의 배기량은 3800cc~4500cc로, ,BMW 5 시리즈(2.5·3.0·4.5 리터)와 겹친다. 현대차는 3.8 모델의 경우 현재 신형 그랜저 등에 장착하고 있는 람다엔진을 대폭 보강해 새로 얹을 계획이다. 또 4.5 모델에는 아예 새로 개발한 신형 초강력 엔진을 탑재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5 신형 엔진은 출력, 연비 등에서 BMW 545i 성능과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이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의 경우 BMW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단단하고 강력함'을 벤치마킹했다. 차체 크기를 BMW 5시리즈와 비슷하게 만들어 폭발적인 힘을 뿜도록 한 것. ◆명차 판도 바꿀 수 있을까 현대차 관계자는 "BH에 앞서 내놓은 신형 쏘나타 및 그랜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쎄타엔진, 람다엔진에서 쌓은 기술 노하우를 배가시켜 BH 4.5 모델에 탑재할 신형 엔진으로 승부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BH를 시작으로 잇달아 최고급 럭셔리 차량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명차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을 실천하고 있는 것. 현대차가 내세우고 있는 최대 무기는 '합리적인 가격의 명차'로 요약된다. BH의 가격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대당 5000만~8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차종으로 삼고 있는 BMW 545i(국내 판매가 1억2600만원)에 비해 가격 면에서 커다란 비교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란 설명. 현대차는 특히 BH의 기본 개발 컨셉트를 '저렴하고 만족도 높은 명차'로 설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 및 그랜저 등을 통해 명차 생산을 위한 플랫폼과 엔진 설계 및 생산능력을 착실히 갖춰가고 있다"며 "특히 BMW, 렉서스 등 럭셔리 차량에 대한 벤치마킹을 철저히 진행해 장단점을 빠짐없이 파악했고, 이를 BH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기사를 통해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의 또 다른 변신을 위해 일본 토요타의 렉서스를 능가하는 고급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발전 모습을 집중 보도했다. ▶최근 인터넷 한 블러그에 BH의 스파이샷(시험운행 중인 신차 촬영 사진)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주소는 http://blog.naver.com/slk35o/140017292646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