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객이 많아지고 카페리 여객선 및 로로 화물선 운항이 많아지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런저런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런 와중에 사고도 자주 생기고 있습니다.
한일고속의 완도 <=> 제주 카페리 여객선의 경우 제주항 6부두에서 출항중 사고로 인해 장기 결항중 입니다.
스케쥴 상에는 검사 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검사가 아닌 사고로 인한 수리 입니다. 제주항 6부두에서 출항조선중
바람으로 인해 7부두에 정박해있던 부산<=>제주 운항하는 뉴스타호 충돌후 방파제 접촉으로 기관고장까지
일어난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덱스 스토리지 선사의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세월호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를 야심차게 운항 시작했지만
엔진 결함으로 인해 엔진교체로 장기간 결항후 얼마전 운항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제주항 선석은 포화를 넘어서 과포화 상태입니다. 인기(?)선석인 4, 6부두 선석은 선박들이 출항시간에 맞춰 하역후
제주 앞바다에 나가 묘박하다 출항시간 오면 접안하며 서로 교차접안하여 입출항을 하고있는 상태이고 선박의 대형화로
선석에 거의 낑겨넣기 수준의 접안을 하고있는 상황이죠. 그중 낑겨넣기 접안의 최악은...
목포<=>제주 노선의 로로 화물선 선석입니다. 이전 선박보다 규모가 커졌는데 선석이 선박 길이 앞뒤로 5M 여유밖에
없는 상황인데 저길 집어넣더군요. 심지어 TUG 없이 집어넣습니다. 날씨 나쁘면 TUG 붙이긴 하지만~~
이것 외에도..
씨월드 고속훼리의 씨월드 마린 은 11 부두에 똥꼬만 간신히 접안하고 하역하는등......
아무튼 제주항 확충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는한 자잘한 사고들이 일어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