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저녁에 코로나덕분에 갈데도 없고...집에서 누워있다가 비행기가 급 보고싶어져서

밤 11시쯤 인천공항으로 작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단 인천공항 전망대에 가서 사진을 찍기위해 가방을 열었더니..이런 젠장..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렌즈들을 놓고왔네요..

그냥 카메라에 껴져있던 35mm 단렌즈로만 몇장 찍고 비행기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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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쯤 마음편히 인천공항 가서 비행기 타고 해외에 나갈수 있을지...답답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여행의 설레임은 막상 여행지에 있는것보다 비행기를 타기 하루이틀전입니다.

인천공항에 설레임을 안고 가서 티켓팅하고 보딩하고 그런 과정들과 비행기를 타기전 대기하면서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볼때마다 "와..저 큰게 어떻게 하늘을 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행기를 탈때죠 ㅋㅋ

 

막상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이 되면 기대했던것만큼 감흥이 없듯

12월25일이 되기 전 며칠이 오히려 더 큰 기대감으로 설레이는것과 똑같은 기분같애요

 

이글보시는 모든분들 내년에는 꼭 로또 1등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