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말씀대로 주행중인 열차의 전두부에 가장 큰 공기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부 팬터 사용시에 전두부에서 발생한 공기의 불규칙적인 흐름이 팬터의 안정적인 집전을 방해합니다. 흔히 팬터 이선이라고 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전차선과 팬터 사이의 접촉이 불안정하게 되어 열차의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후부 팬터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 주행방향 후부팬터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그라고 전차선에 팬터가 접촉하며 지나가면 그 접촉점으로 부터 파동이 생겨 앞 뒤로 전파됩니다. 광명역 같은 곳에 플랫폼에서 열차 기다리다 보면 광명역 통과열차가 지나가면 전차선이 흔들흔들 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바로 이 현상입니다. 한 열차에 팬터를 여러개 사용하면 후부팬터에서 생긴 파동이 앞으로 전파되어 앞쪽 팬터의 전차선과 팬터의 접촉을 방해합니다. 이런 현상은 열차가 고속으로 주행하면 할수록 심해지기에 고속으로 주행하는 열차의 경우는 편성당 하나의 판타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