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결론은 있었습니다.

어떻게 관리되고 어디에서 보관하고 검수하는지는 마치 오늘날,

대통령전용열차 경복호처럼 취급이 되어졌을겁니다.

만약에 있었다면 말이지요.

그렇다면 다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암녹색의 니이가타 동차로 대통령특별열차(메기특동)의 도색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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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건...!

맞습니다. 실제 있었습니다.

국무총리전용열차입니다.

그런데 초록색도 특이하지만 낮설지가 않습니다.

1988년 안산선 개통 당시 이 현장을 방문한 이현재 국무총리의

열차였습니다.

이현재 국무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김종필 국무총리가 두번째 총리가 되기 전, 김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

유일한 국무총리 서리였습니다.

과거 경복호 도입 이전에 우리나라 대통령 전용 특별동차는,

바로 저 도장을 하고 있었고 주황색이 부분 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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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니이카타 동차를 국무총리전용열차로 특별 개조한 것입니다.

이 열차의 도색에서 알 수 있듯이 통일호로 운행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NDC가 영남권의 간선에 투입되기 전에 이를 커버하는,

가장 적격의 철도차량이었습니다.

특히, 지금은 개념도 생소한 단량 동차(레일버스) 개념으로 [대구 - 마산]을

통일호 등급으로 운행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의왕에 전시된 4량의 대통령 특별동차와 같이 보존되어 있지는,

않는 것 같고, 아울러 내부가 공개된 바는 없습니다.

그 1인의 VIP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 것은 사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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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가타 동차를 개조한 국무총리 전용열차입니다.

2량 1편성? 같구요.

보시다시피 고상홈 승하차방식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앗! 그런데...

차량의 상단에 무궁화나 1세대 새마을이 쓰던 냉방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믿거나 말거나 중에

니이카타 동차를 저런 방법으로 개조해서 무궁화호로 사용했다는,

네티즌의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이현재 국무총리의 안산선 개통 당시 안산역 방문 현장에서,

정차된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어진 국무총리 전용열차는 영남권에서 퇴역한 3량의 NDC 리모델링

동차가 투입됩니다.

일명 청장동차라고도 불리는 것 같더군요.

 

 

 

 

이상 생각도 못해보았던 국무총리 열차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현재는 국무총리도 필요시에 대통령 전용열차를 전용열차로,

활용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사실이 아니라고 과거 반박하신 분의 리플을 보았는데,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 열심히 찾아본 결과 사실이더군요.

 

다만 운행유지비가 상당해서 의전 및 비용 가치에 도달하면 운행하였다고

보는게 맞겠죠.

안믿었는데 국감에서 리모델링 NDC도 1회 운행에,

1억원이 소요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