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속열차 탈 때 단차(段差)발생: 우리나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등
위 나라는 옛날부터 인프라가 저상홈에 맞춰지다 보니 고속열차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경우에요. 차체가 일반열차와 같거나 폭이 좁아서 기존 역 시설이라든가 인프라를 선로나 신호, 가선만 고치면 사용할 수 있고, 그래서 주요 역은 기존선과 같이 사용하고 주행만 고속선으로 올라가서 하는 식으로 인프라를 만들었습니다.
2.단차 미발생(고상홈): 일본, 대만, 중국
일본은 철도 건설 초기에 돈 아낀다고 전 세계 표준인 1435mm 표준궤 대신 1067mm 협궤로 인프라를 깔아버리는 바람에 고속철도 건설시에는 아싸리 별(別)선, 별(別)규격으로 새로 깔아버린 케이스입니다. 게다가 원래 인프라도 도시 및 간선철도를 중심으로는 수도권 전철같은 고상홈을 사용했어요. 그래서 신칸센은 일반 전철처럼 타고내릴 떄 단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일본이 철도를 처음 깔았고, 고속철도도 신칸센을 들여 온 대만 역시 단차가 없구요, 신칸센'도' 들여온 중국도 마찬가지.
중국의 경우에는 가와사키중공업, 지멘스, 봄바르디어 제 차들을 다 사다가 굴리고 그 기술로 자기네 차를 만들어내는 괴물이 되어가구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