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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덱 이야기가 나와서.. 747-100 200 질문..

(20) 이미지

16.02.18 08:56 추천 0 조회 4308

능동주유소

옛날 743이전 버전 747들...

747-100, 747-200은 어퍼덱 진짜 짧고 유리창도 별로 없던데..

거긴 승객석으로 활용 않했나봐요.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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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처음엔 2층에 좌석 대신에 라운지랑 바가 있었죠. 나중에 그게 돈낭비라는걸 깨닫고 좌석을 넣은 항공사들은 창문을 개조하기도 했습니다.

Targetspd16.02.18 10:2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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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랬군요.
조만간에 388도 라운지 있는것도 승객석으로 다 채울듯 싶습니다.^^

능동주유소16.02.18 16:1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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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사진은 전형적인 747-100의 초창기 모습인데 대한항공이 747-100을 소유한적이 있었나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1974년에 처음 도입한 기종이 747-200 (최초 도입기: 현재 제주 정석 비행장에 보관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200, 200F, SP, 300, 300Combi, 400, 400M, 400Combi, 400BC, 400BCF, 400F, 400ER, 400ERF, 8F, 8i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거나 여객기를 개조해서 화물기로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747-100을 사용했다는 것은 들어 본적 없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이에 대하여 정확히 설명 해 주실 수 있는 고수님 계신가요?

Verick16.02.18 20:4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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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모델 또한 어퍼덱이 저런 모양이었습니다.

Targetspd16.02.19 02: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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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인데..
레알사진입니다.
합성은 아닌듯 싶습니다.
제 생각도 당시 707로 미주노선 커버했을듯 싶은데...
이건 대한항공 현역 분들도 모르실듯...

능동주유소16.02.19 08:2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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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대한항공은 100형식 사용한 적 업구요.
사진 기체는 747-230B (HL7440 제조번호 20372/132)

1971년 5월에 루프트한자에 최초인도. 대한항공이 1978년 11월에 등록. 그 후 1991년 GATX 사로 넘어 갓네요. 대한항공이 사용한 기간은 1978/11 ~ 1991/4.

그리고 신도장에 관해선
동일 등록번호 기체가 87년 7월에 구도장 모습으로 오사카 공항에서 촬영 되엇고, 87년 11월엔 저 사진의 신도장 모습으로 촬영 된거로 보아 87년 4월에서 11 월 사이에 도색작업을 한거로 보여지네요.

747 이 참 머리 아픈 모델이죠. 오랜역사를 가진만큼 버젼들도 너무 많고 또 그 버젼에서도 생김새가 부분적으로 다른 버젼이 또 기어나오고. 아주 징글징글....

detroit16.02.19 08: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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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진짜 레알지식인이십니다. 아마 대한항공 직원들도 알기 힘든 정보일텐데..
보배에 님과 같은 분이 계시다니 감탄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능동주유소16.02.19 15:5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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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아이고...아녀라.. 감사합니다.

detroit16.02.19 19:2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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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사진 모델의 기수 부분 대한항공 글자가 기울임체를 보니 90년 이전 도색 한게 더 확실해 지네요.
90년대 도색 작업 모델들은 글자체가 저렇게 기울어 잇지 않고 일반꼴 입니다.

detroit16.02.19 08:4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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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레알 정보 감사 합니다. 대략 13년 정도를 독일 루프트한자에서 중고기를 도입하여 사용 후 재매각 한 것이 군요. 저도 저런 747 초기 모델을 대한항공이 운용했다는 것 처음 알았습니다. 아마 세계의 어느 항공사 보다 보잉 747을 대한항공은 무척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도입부터 지금까지 사용기간이 42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도 말이지요.

Verick16.02.19 09:0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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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단일 항공사로는 747기를 사고로 가장 많이 소실한 항공사가 대한항공이지요.

Verick16.02.19 09:0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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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건으로는 83년 007편 사할린 상공 격추 사건과 97년 801편 괌 추락 사고가 생각나네요~

쉘든16.02.19 11:3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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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건 모두 철저한 인재로 밝혀졌지요. PAM AM 처럼 대형 항공사도 지난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테러로 추락 사고가 난 후 결국에는 파산하게 되는데 대한항공은 그 많은 사고를 냈어도 굳건히 버티고 있는 걸 보면 참 대단 항공사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Verick16.02.19 12:2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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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미국과 달리 대형 항공사가 하나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외국 갈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죠...당시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도 별로 없었고....후에 아시아나가 있긴했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장거리 해외노선은 대한항공이 거의 독점했으니까요~~~007편 천병인 기장은 박정희 대통령 전용기 기장이었고 801편 박용철 기장은 대한항공에서 표창장까지 받은 두분 다 베테랑 조종사들이었죠. 대부분의 대한항공 사고가 기장과 부기장간의 엄격한 상하관계에 의한 권위주의 때문에 발생한 인재였습니다. 특히 괌 추락 사고는 비행기가 잘못 진입한다는걸 부기장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ㅠㅠ

쉘든16.02.19 13:2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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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생각해보니.. 744도 대한항공이 제일 먼저 해먹지 않았나요..? ㅎㅎ; 착륙도중에 어디가 금이갔는데 폐기처분했다고.. 그리고 영국상공에서 화물기 추락사고도.. 참... 사고 많은 회사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안망하고 지금까지 안망하고 국적기라고 떵떵거리는거 보면.. 참..

능동주유소16.02.19 15:5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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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8월5일, 당시 일본을 떠나 악천후 상황에서 안전수칙을 무시한채 무리하게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8702편 보잉 747-400 (HL7496)이 지상의 시설물 및 주기되어 있던 경비행기, 헬리콥터 등과 충돌 후 멈추는 사고였지요. 중상자가 발생하였지만 사망자는 없었지요. 기체는 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 비행기였는데 사고 후 수리 불가 판정을 받아 폐기 처분 했다고 합니다. 영국상공에서의 추락사고 (747-200F (HL7451))는 화물칸에서 화학물질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한 때는 747-200, 747-300, 747-400 등을 동시에 보유하여 747 기종만 30여대 정도 였던 적도 있었지요. 건설교통부로 부터 747-200에 대하여 퇴출 명령을 받고 보잉사에 되팔고 747-300 3대 중 1대는 괌에서 사고로 소실, 1대는 태국 오리엔탈타이에 매각, 1대는 미국 카고룩스에 매각하여 747-400으로 기종 현대화를 이룩한 적도 있었지요.

Verick16.02.19 16:4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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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영국공항 사고는 화학물질이 아니라 기장의 ADI 고장으로(부기장 ADI는 정상) 기체가 이미 기운 상태에서 왼쪽으로 더 틀다가 비행기가 뒤집어지면서 추락한것으로 아는데요.이것 역시 권위주의가 낳은 사고였죠~ 98년 김포공항사고는 1번 리버스(역추진) 잘못 조작해서 ~~2년밖에 안된 새비행기였는데~~~99년이 대박이었죠...상하이에서 MD-11 떨어지고 영국에서 747 떨어지고~~그나마 화물기라 인명피해는 덜 했던~~97 98 99 대한항공은 3년연속 747 해먹은 항공사~~모두 조종사 조종 미숙~~

쉘든16.02.19 17:4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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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 영국 런던에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일어난 사고였죠...
기기 결함도 문제였지만, 칵핏의 문화도 함께 얘기를 안할수가 없는 사건이죠.

런던특파원16.02.19 22:5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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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 양력을 잃어서 생긴 사고였지요..
참 안타까운...
비행기 기장들끼리 군기가 장난이 아니였던듯.. 싶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렇겠죠.?
워낙에 폐쇄적인 문화의 집단이니깐..

능동주유소16.02.22 11:3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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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지금은 저 시대처럼 경직된 조종실문화 마니 없어졋을 겁니다. 저런사고 이후 개선 하기 위해서 CRM 개념을 도입해서 교육 시키라고 항공사에 권하지요.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승무원 상호 소통 문화개선 정도로 해석 할 수 잇겟네요. 무슨 약자인지는 ㅜㅜ 기억안나는데 구글링 하시면 정보 마니 나올 겁니다.

지금은 PF와 PM 상호간 서로 몇 회 이상 경고 불구 하고 시정 하지 않을 때는 서로 조종권을 회수하게 하는 등 절차 들이 마련되어 잇습니다.

detroit16.02.22 13: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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