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입으론 통합을 말하지만 구시대 청산을 한다는 것은 문재인의 적폐 청산과 무엇이 다른가? 난 피고인인 이재명에게 통치 받는 것이 절대로 용납이 되지 않아 반대 한다. 대통령은 국민보다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자리다.
이재명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국민은 개딸들 뿐일 것이다. 이렇게 말을 했지만 진짜인 줄 알더라 하면 끝인데 어찌 이런 자를 대선 후보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가 수락 연설에서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이라고 27일 말했다.
이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A4용지 기준 총 11매 분량으로, 공백을 제외하고 4600자다. 많이 언급된 단어로는 ‘통합(14회)’ ‘희망(13회)’ ‘진짜 대한민국(10회)’ ‘민주주의(9회)’ ‘내란(8회)’ 등이 있다.
이 후보는 수락 연설 도중 울음을 참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30여분간의 연설이 끝난 뒤에는 대중 앞 큰절을 하고 무대를 내려갔다. 당원들과 이 후보 지지자들은 연설 사이사이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고 큰 박수를 보냈다.
이 후보는 연설을 통해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성남시청 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 훔치며 결심했다”며 “성남 시민들이 그토록 바랐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되어서라도 이루려고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 “주권자가 맡긴 권력으로 주권자를 꺾고, 국민의 혈세로 국민을 공격하는 반정치, 반민주주의를 극복하고 싶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당당하게 선언했다”며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통합을 강조하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 이제부터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다.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