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선출방식이 직선제로 바뀐이후 노태우부터 윤석열까지 여덟번째이고
이조기대선이 아홉번째가 되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단한번도 내가찍은 사람이 단한번도 당선된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투표에 불참한 적도 없습니다.
노태우가 당선되던 1987년도에 6/29선언에 의해 직선제로 개헌하여 그해 11월에
대선투표가 있었고 저는 당시 전역 3개월을 남겨둔 말년병장이었습니다.
당시 병장월급이 5,000원 이었는데 대선때 파격적으로 50%가 인상되어 7,500원이 되었던기억,
식사후 '디저트'가 지급되었던 기억, 중대장실에서 첫 직선제 대선투표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디저트라고 해봐야 귤반쪽 또는 사과 1/4쪽정도....ㅋ
당시 우리나라 최고급담배 선, 솔, 거북선이 300원이었고 사병들에게 지급되던 담배는
은하수와 한산도로 월 15갑이 개인에게 지급되었을 때입니다.
중대장실에서의 투표......
중대장실에는 사각의 10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상석에는 중대장이
맞은편에는 '인사계'가 앉아 저의 투표를 지도(?)하였습니다.
중대장은 별말은 없었지만 굳은 표정으로 저를 응시하고 있었고 맞은편에 앉은 인사계가
지껄인 말중에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다녀야 한다'는 고전적인 레퍼토리로 저에게 압박했습니다
기표소라는것도 중대장실에 있었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자리에세 제가 할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이 1번과 2번의 선을 겹치게 하여
무효표를 만드는 것이었고 순간 중대장과 인사계의 똥씹은 얼굴이 기억납니다.
그다음 대선이 3당야합에 의한 YS와 DJ의 대결,
저의 선택은 DJ였고 결과는 YS의 당선이었습니다.
5년후 15대 대선은 DJP연합과 이회창의 대결,
저는 이때부터 진보정당을 지지하였고 제가 선택했던 후보는 국민승리21의 권영길이었습니다.
2002년에 치뤄졌던 16대 대선은 이회창과 노무현의 대결이었고
저의 선택은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 였습니다.
17대 대선에서도 저는 민주노동당의 권영길후보를 선택 했습니다.
17대 대선이후 저는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고 저도 보수화가 되고있었습니다.
이명박의 집권기간은 처음 겪어보는 지옥과 같은 시간이었고 진보정당의길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18대 대선부터 제대로 된 보수정당인 민주당을 지지 하지는 않았지만 대선에서 만큼은 민주당을
선택하였으나 박근혜와 문재인의 대결에서 문재인이 패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인 보수정당으로 분류합니다.
물론 당내의 진보적인 인사도 많고 진보적인 정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으나 평균적으로 보수정당에
가깝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으며 그들은 '매국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진보, 국힘이 보수라는 프레임이 씌어지면 진짜 진보세력이 설수있는 자리가 없게 됩니다.
민주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자리를 굳히고 진보세력이 한 축을 형성하면 당연히 국힘당은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탄핵으로 실시된 19대 조기대선은 이미 승부가 났다고 생각했고 저의 선택은 민중연합당의
김선동 후보였습니다.
이 선거에서 문재인에게 나의 한표나마 힘을 실어 줬어야 했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 즈음에 보배드림을 알게 되었고 게시글들 중에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표현이 많았던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전력이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보여준 많은 것들에 감동 받아 그를 지지 하였고
20대 대선에서 그를 선택 하였으나 결과는 허무하게 윤석열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명박같은 최악의 대통령 이후 박근혜라는 더 최악이 나왔으나 그이상의 최악은 없을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윤석열보다 더 최악이면 그것은 상상도 안갑니다.
그래서 지금 경선중인 국힘의 후보중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등은 윤석열보다 최악은 아닌것 같아
대통령이 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재명의 압승이 예상은 되지만 집권 후 매국세력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선거는 압도적인 득표차이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조잡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단한번도 내가찍은 사람이 단한번도 당선된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투표에 불참한 적도 없습니다.
노태우가 당선되던 1987년도에 6/29선언에 의해 직선제로 개헌하여 그해 11월에
대선투표가 있었고 저는 당시 전역 3개월을 남겨둔 말년병장이었습니다.
당시 병장월급이 5,000원 이었는데 대선때 파격적으로 50%가 인상되어 7,500원이 되었던기억,
식사후 '디저트'가 지급되었던 기억, 중대장실에서 첫 직선제 대선투표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디저트라고 해봐야 귤반쪽 또는 사과 1/4쪽정도....ㅋ
당시 우리나라 최고급담배 선, 솔, 거북선이 300원이었고 사병들에게 지급되던 담배는
은하수와 한산도로 월 15갑이 개인에게 지급되었을 때입니다.
중대장실에서의 투표......
중대장실에는 사각의 10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상석에는 중대장이
맞은편에는 '인사계'가 앉아 저의 투표를 지도(?)하였습니다.
중대장은 별말은 없었지만 굳은 표정으로 저를 응시하고 있었고 맞은편에 앉은 인사계가
지껄인 말중에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다녀야 한다'는 고전적인 레퍼토리로 저에게 압박했습니다
기표소라는것도 중대장실에 있었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자리에세 제가 할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이 1번과 2번의 선을 겹치게 하여
무효표를 만드는 것이었고 순간 중대장과 인사계의 똥씹은 얼굴이 기억납니다.
그다음 대선이 3당야합에 의한 YS와 DJ의 대결,
저의 선택은 DJ였고 결과는 YS의 당선이었습니다.
5년후 15대 대선은 DJP연합과 이회창의 대결,
저는 이때부터 진보정당을 지지하였고 제가 선택했던 후보는 국민승리21의 권영길이었습니다.
2002년에 치뤄졌던 16대 대선은 이회창과 노무현의 대결이었고
저의 선택은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 였습니다.
17대 대선에서도 저는 민주노동당의 권영길후보를 선택 했습니다.
17대 대선이후 저는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고 저도 보수화가 되고있었습니다.
이명박의 집권기간은 처음 겪어보는 지옥과 같은 시간이었고 진보정당의길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18대 대선부터 제대로 된 보수정당인 민주당을 지지 하지는 않았지만 대선에서 만큼은 민주당을
선택하였으나 박근혜와 문재인의 대결에서 문재인이 패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인 보수정당으로 분류합니다.
물론 당내의 진보적인 인사도 많고 진보적인 정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으나 평균적으로 보수정당에
가깝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으며 그들은 '매국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진보, 국힘이 보수라는 프레임이 씌어지면 진짜 진보세력이 설수있는 자리가 없게 됩니다.
민주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자리를 굳히고 진보세력이 한 축을 형성하면 당연히 국힘당은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탄핵으로 실시된 19대 조기대선은 이미 승부가 났다고 생각했고 저의 선택은 민중연합당의
김선동 후보였습니다.
이 선거에서 문재인에게 나의 한표나마 힘을 실어 줬어야 했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 즈음에 보배드림을 알게 되었고 게시글들 중에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표현이 많았던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전력이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보여준 많은 것들에 감동 받아 그를 지지 하였고
20대 대선에서 그를 선택 하였으나 결과는 허무하게 윤석열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명박같은 최악의 대통령 이후 박근혜라는 더 최악이 나왔으나 그이상의 최악은 없을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윤석열보다 더 최악이면 그것은 상상도 안갑니다.
그래서 지금 경선중인 국힘의 후보중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등은 윤석열보다 최악은 아닌것 같아
대통령이 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재명의 압승이 예상은 되지만 집권 후 매국세력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선거는 압도적인 득표차이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조잡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