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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랴...!
지고 가야할 운명인것을..

어쩌랴...!
잘못맺은 연이지만
지 살아보겠다고
저리 발버둥치는데

어쩌랴...!
어차피 오는 새벽이고
올 봄인데
좀 더 견뎌보는 수밖에...


유똥규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