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첫 비서실장의 죽음과 관련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일이지 이재명 때문인가라고 했는데, 검찰은 전형수씨를 지난해 12월 성남 FC 사건 한번 조사 외에 별도록 조사나 출석은 없었다는데 무슨 검찰 수사 때문인가?


전형수씨는 이재명 때문에 죽은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인이 이재명에게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요. 더 이상 희생자는 없어야지요"라고 유서에 써 놓은 것만 봐도 이재명 때문에 공무원으로서 일만했는데 억울하게 피의자가 돼서 억울하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전형수씨는 이재명 대표님에게 "이제 정치 내려놓으십시오",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 관련 본인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일을 했는데 검찰 수사는 억울합니다.", "대표님과 함께 일한 사람들의 희생이 더 이상 없어야지요.", "주변 측근을 잘 관리하세요."라고 유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재명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장으로 숨진 채 발견된 전형수(64)씨는 검·경이 수사하는 쌍방울 대북 송금, 성남FC 후원금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합숙소 의혹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명은 “검찰의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했고, 검찰은 “성남FC 사건 외에 별도의 조사나 출석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10일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검찰은 “고인에 대해 2022년 12월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영상 녹화를 진행했고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 요구는 없었다”며 “그 외 검찰청에서도 조사나 출석 요구는 없었다”고 했다.


전씨는 검찰이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에 등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씨가 성남시 행정기획국장 시절 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원을 우회 지원하는데 관여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전씨는 김성태(구속 기소)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2019년 5월 조문을 갔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에서 지난 1월 말 열린 이화영(구속 기소)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쌍방울 그룹 전 비서실장 A씨는 이 같은 내용을 진술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김 전 회장 모친상 전인 그해 5월 중국에서 북한 측과 만나 경제 협력 합의서를 작성하고 북한 광물, 철도 등 6개 분야 대북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전씨를 조사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공개 재판 과정에서 고인과 관련된 일부 증언이 있었지만 이와 관련해 조사나 출석을 요구한 바는 없다”고 했다.


이재명 자신의 탓으로 관련 인물 5명이 줄 초상을 당하고 있는데도 자신의 탓은 하나도 하지 않고 검찰수사 탓만 하니, 전형수씨가 "검찰 수사 관련 본인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유서에 작성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