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지지하고 어떤 정당을 지지하건 그건 각자 자유이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불똥 튈까봐 페미니즘 얘기 자체를 못하게 입막음 하려는 시도는 정말 비열한 짓입니다. 여기도 그런 사람이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최근에도 레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한 국민의힘 일부 정치인들을 반대편에서 여성혐오자라고 공격했었죠.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건 좋으나 페미니스트들 무서워서 비판의 성역처럼 페미들을 키우도 있다가 그래도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여성가족부 폐지,여성할당제 폐지 등을 공론화시킨 건 인정해 줘야 할 부분인데 공격 찬스라고 생각해서인지 여성혐오라며 그냥 물어 뜯어 버리더라고요. 정말 그러면 안됩니다.
페미니즘은 사회에 해악을 심하게 끼치기 때문에 거국적으로 같이 들고 일어서서 비판을 함께해 주어야 하는데 그저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에서 페미니즘 비판하면 극우여성혐오 세력으로 몰아 붙이며 정치공학적으로만 접근하는 거 매우 잘못도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매국노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보다 자기가 지지하는 그 정치인, 그 정당이 더 중요한가요?
저는 박근혜 때도 탄핵집회 3번이나 나가서 목이 쉬어라 박근혜 탄핵하라고 외쳤는데 국민 위에 정치인이 있습니까?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발 이상한 진영 논리와 정치인에 대한 숭배에서 벗어 났으면 해요. 페미무새라며 페미니즘 비판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자가 오히려 정치병자입니다.
안티페미니스트21.08.22 21:46
댓글
ㅋㅋ아무래도 정치게시판에 님이 말씀하시는 정치병자가 많을수 밖에요.
오미터효21.08.22 21:48
댓글
저도 20대 남자라 지금 여가부나 페미니스트때문에 일상생활속 사소한것도 조심스럽게 되더라구요
오미터효21.08.22 21:50
댓글
@오미터효 어이없는 게 상수도사업분부에서 여자도 숙직서게 되었다는 기사에 페미들이 몰려와서 좌표 찍고 쿵쾅거리길래 걸스 캔두 애니띵 타령하던 그분들이 몹시 화가 난 거 같다고 게시글 하나 올렸다가 계속 저를 괴롭히네요. 지금 가봤는데 여초 댓글이 베댓 아니라며 계속 저를 거짓말쟁이로까지 몰고 가요. 왜 여기는 남초인데도 페미 욕 하나 편하게 못합니까? 황당하네요 진짜. 본인이 정치병자이면서 오히려 저에게 페미무새라고 하면서 정치병자 취급하는데 기분이 몹시 좋지 않습니다.
안티페미니스트21.08.22 21:58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댓글
@Natalia ㅋㅋ개소리라는건 님의 관점이니 그럴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개소리가 아니라 동참할수있는거죠
오미터효21.08.22 22:05
댓글
원래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하지요 ㅋㅋ전 근데 페미니스트랑 댓글로 싸워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말이 통하긴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