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하고 분석을 해보면


1. 그냥 무조건 헌금이 중요한 교회


다 필요없고 나는 무조건 헌금 걷어야겠으니 대면 예배 강행하겠음


돈 없어도, 돈 많아도


나는 무조건 헌금 걷어서 나도 쓰고, 내 자식들도 줘야 함


그리고 내 자식한테 교회 물려주려면 헌금 많이 걷어야 함



2. 무리하게 대출 끌어다 쓴 교회


이게 아마 더 비중이 클 듯


교회 부지랑 건물 담보대출에 담임목사는 물론 배우자, 자녀들 명의로 신용대출까지 받아서 무리하게 운영 중인 교회


특히 담보 대출 받으려면 제일 우선으로 보는게


교인수, 특히 3개년 동안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그리고 헌금! 그 중에서도 십일조!



대출을 받으려거나, 받았으면 대출 만기일에 대출 연장해야할 때


무조건 보는게 저 2개임


헌금 줄어들고, 교인수 줄어들면 대출 받거나 대출 연장할 때 겁나 빡세니까 무조건 오게해서 교인수 안빠지고, 헌금 꾸준히 걷어야 함



그리고 대출 받은 교회는


이자가 어마무시한데다


최근에 대출받은 교회들은 이자만 내면 되던 예전과 달리 원금도 같이 분할상환해줘야해서 


예를 들어 예전에 같은 금액을 대출하고도 한달에 100만원씩 이자만 내던 교회도 원금까지 같이 갚으려면 거의 150~2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매달 내야함



이걸 못내고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이런 식으로 이자 제 때 못내거나, 연체되면


대출 연장 그냥 안되고 일부 원금 상환 같이 해줘야 하거나, 아예 연장 안되는 경우도 생김


특히 변동 금리의 경우


금리 엄청 올라감, 이게 대박임


연장할 때도 기본 금리 엄청 올라감


부채 감당이 어려울 정도가 되는거임, 교회 신도수 줄고 헌금 못걷으면 말이지





그러니 어떻게든 교회 오게 해야 함


하느님은 개뿔


이러나 저러나 일단 무조건 돈임



천주교나 불교는 뭐 안와도 그만인 곳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종교단체 관련 확진자가 극소수임


천주교는 뭐 다들 알다시피 동네당 한 개씩만 있는게 원칙인데다, 월급제이고, 제정 집행은 교구에서 하기 때문에, 대출 끼고 성당 짓는 일이 극소수임


불교는 일단 은행에서 대출 기피 대상임


불당에 압류 딱지 붙이러 가라 하면 추심업체에서 안한다고 거부함, 그런데 딱지 붙이면 재수 없어서 안한다고 거부하는 곳이 태반이라 함


연체 시 심리적인 이유로 회수가 어려워서 기본적으로 불교는 담보대출 금융기관에서 거절함


다만 승려 한 사람, 한사람 신용대출은 해주는 편임



암튼 결론은 교회는 그래서 기를 쓰고 대면 예배해야한다고 우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