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도 참 치사하게 하네요

이건 선거법 위반으로 엄정 처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뭐 군사독재 정권때 하수인들하고 뭐가 틀리죠? 이게 민주화 시켰다는 국가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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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 좌파 성향 단체들이 주도하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조직적인 선거운동 방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선거운동을 최소화한 상황에서 다수의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자리인 1시간 안팎의 출·퇴근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권자들과의 정상적인 만남 자체를 방해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뒤늦게 엄정 대응에 나섰다.

30일 통합당 등에 따르면 대진연 등의 조직적 유세 방해는 이달 초 황교안(종로) 나경원(동작을) 오세훈 후보(광진을) 등 서울의 유력 후보들을 주로 겨냥하다가 이달 말부터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김용남(경기 수원병) 김진태(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이언주(부산 남을) 등으로까지 확산됐다. 주로 1시간여 동안 이뤄지는 출·퇴근길 인사 현장에 갑자기 등장해 ‘친일 적폐 청산’ ‘신천지 유착 의혹 밝히라’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게릴라식으로 이뤄져 사전 방비도 쉽지 않다.

27일 퇴근시간에 경기 안양 지하철4호선 범계역에서 인사를 하던 심재철 후보는 ‘적폐 세력 청산’ 등을 적은 피켓을 들고 나타나 고함을 지르는 대진연 학생 2명 탓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져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 했다. 나경원 후보 선거사무소 앞은 대진연과 아베규탄시민행동 서울진보연대 등 여러 좌파 단체들이 공공연히 나 후보를 비방하는 게 일상화됐다. 28일에도 한 좌파 단체가 선거사무소 앞에서 ‘나베’(나경원+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을 스케치북에 쓰며 ‘친일 정치인 불매운동’을 벌였다. 나 후보 측은 “피켓만 봐도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했다. 이외에도 오세훈 후보가 유튜브에서 방송을 진행하면 조직적인 악플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후보들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강한 행위들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데도 경찰과 선관위가 몸을 사린다”며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후보의 유세 일정을 정확히 미리 알고 게릴라 시위를 벌이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배후’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대학생들의 자발적 행동이라기에는 너무나 조직적이고 치밀한 피켓시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저 단체가 누군가로부터 사주를 받고 저런 무모한 행위를 한 건 아닌지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