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 따라 
일본이 지불한 독립축하금(불법한 식민지배에 따른 배상금이 아니다)은 
무상 3억 달러 유상 2억 달러 상업차관 3억 달러 총 8억 달러다.


정부간 유상 2억 달러와 상업차관 3억 달러는 고금리로 빌려준 돈이니
엄밀하게 말하면 고리대금이지 배상금이 아니다.
따라서 무상 3억 달러가 사실상 우리에게 지불한 돈의 전부다.


필리핀 5억5천만 달러 미얀마 3억5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터무니 없다.
불과 수년 간 지배하거나 침략한 나라들에 비해
36년 동안 수탈 학살 강제노동 징병한 한국에 더 적게 지불했다.


이런 불합리한 조약체결은 5.16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정권이 
경제개발로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조급함과 
일본이 뒷거래로 박정희에게 지불한 뇌물 6600만 달러가 결정적이었다.


당시 6600만 달러는 일본이 우리에게 지불한 3억 달러의 22%에 달한다.
이러한 막대한 뇌물을 받고 국가와 국민의 권리를 팔아넘긴 박정희정권은
후대 자자손손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공산화를 막으려고 미국의 계획된 남한부흥계획이었다고 밝혀졌지만
박정희정권이 18년 간 이룬 경제개발의 공로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면에 이런 더러운 거래가 있었음도 부인할 수 없다.


일본이 우리 경제발전을 이끈 원동력이라는 종일부역자들의 주장이 있다.
그러면 중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고 베트남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으니
중국과 베트남이 우리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해야 할까?


국제분업시대에 우리는 그 나라의 저임금 저비용으로 생산하기 위해 갔고
서로 윈윈전략으로 두 나라의 이익을 공유했다.
따라서 서로에게 고마울지언정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푼 것이 아니다.


한일 간의 관계는 사실 국제분업의 일종이기는 했지만 
일본이 우리 경제를 종속 시키고 단물을 빨아먹는 구조였다.
지난 54년 간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벌어간 돈이 무려 740조원에 달한다.


물론 일본을 비난할 수는 없다.
냉정한 국제사회에서 일본 역시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우리 내부의 종일부역 토착왜구들의 일본찬양이 문제다.


중국이 최근 후진국 경제를 중국에 예속시키려는 일대일로사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스리랑카는 항구를 중국에게 빼앗기다시피 했고
파키스탄 말레이지아 등에서도 많은 문제와 저항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은 이미 1965년 한일기본조약 때 우리를 그들의 경제에 예속시키는
경제식민지화 작업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반세기가 넘은 아직도 우리 경제는 완전한 독립을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이 무리한 욕심을 부리며 노골적으로 경제침략을 했다.
이 전쟁에서 이기면 우리 경제가 비로소 완전한 독립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전쟁을 반드시 이기고 이겨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 내부에 뿌리를 깊이 내린 종일부역 토착왜구들이 문제다.
이번 기회에 그들을 말끔히 소탕해야 한다.
그것이 일본을 이기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


우리 국민이 얼마나 현명한가?
일본상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자제를 통해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신중하고 현명한 팃포탯전략과 함께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종일부역 토착왜구들의 준동이 있지만 국민은 흠들리지 않는다.
정부 또한 국민을 믿고 흔들림 없이 즈금처럼 일본에 대응하면 될 것이다.
어제 시작한 독도방어훈련이 참으로 통쾌하다.


https://youtu.be/BryPiuVCm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