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온 국무회의 영상 조회수가 얼마되지 않는다. 국무회의에서 오고간 발언 전체를 그러니까 영상 전체를 시청하는 국민은 더 얼마되지 않는다. 언론사는 전체 영상을 열심히 시청한다. 그런데 언론사들이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전체 발언 중에서 일부만 따서 국민들에게 기사로 전달한다. 국민들은 국무회의 영상을 직접 시청하기보다 언론사가 발언 일부만 따서 기사화한 것을 본다. 아마 이 대통령 SNS도 비슷한 사정일 것이다.
언론사가 이 대통령 발언을 자기들 마음 내키는대로 전달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 대통령 발언 ‘외국인 노동자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 송금해 버리니까’라는 언론사 기사도 그렇다. 실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 전체 발언을 들어보면 농업 인력부족 그리고 내국인 일자리 부족과 관련해서 많은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의 ‘전체 발언’ 중에 ‘외국인 노동자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부 송금해 버리니까’라는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대목이었다. 그런데 언론사들이 그 발언만 따서 정작 이 대통령 전체 발언의 맥락을 호도해 버린다. 이 대통령이 올리는 SNS내용도 언론사로부터 비슷한 짓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국무회의 중계나 이 대통령 SNS활동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다. 그러나 SNS글 전체나 국무회의 전체 내용을 들어보면 이 대통령의 말과 글이 작은 말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맥락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이 대통령의 진심을 들어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도 이 대통령의 SNS활동이나 국무회의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은 언론사가 국무회의와 SNS글에서 이 대통령 발언 일부만 따서 그것도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말실수를 따서 이 대통령을 네거티브하기 때문이다.
언론사들이 그런 짓을 하니까 이 대통령은 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 SNS활동과 국무회의 중계를 고집하게 된다. 자신의 발언을 국민들에게 더 직접 들려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SNS도 끊고 국무회의 중계도 중단하면 언론사와 상대정당 정치인들의 농간에 더 시달리지 않을까. 자신을 해명할 길이 없어지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