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님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가 쓴 책들 아직도 많이 소장하고 자주 읽습니다.
당연히 그의 행적들도 장관시절부터 늘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민주당원으로써 너무 속상합니다.
민주당원들은 물론 보배조차 갈라져서 매일 싸우는 걸 보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근데 이런 분열 현장에는 왜 늘 유장관님이 맨 앞에 서계실까요.
서슬퍼런 이명박근혜 시절 범야권(민주당제외)이 흩어지고 뭉치고 할 때 생각나네요.
막말로 당신 하나있는 국참당 데리고, 작은 진보진영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붙어 다니실 때도 이렇게 화나지 않았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지금 참여정부가 온갖 저항으로 완수하지 못한 것들 누가 마저 하고 있나요?
검찰개혁, 행정수도 이전, 전작권 회수 등 노무현의 유산들 누가 떠맡고 있나요?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떤 부류인지 아시나요?
주머니에 딱 손 넣고, "나 평론가요!"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