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엔 北 간첩들이 득실거리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탈북민 11명에 통일부·민변이 북송 회유를 했다는 제보에 정동영과 민주당 의원들이 웃었다는 데 도대체 이들은 어느 나라 의원이며 장관인가? 통일부를 속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첩들이 아니고서야 어찌 탈북민들에게 재입북 권유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들이 재입북하면 마로 죽음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것인데 간첩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권유를 한단 말인가?
통일부가 탈북민에게 재입북을 권유했다는 제보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웃는 모습을 보였다.
탈북민의 신변과 직결된 의혹을 다루는 주무 장관과 여당 위원들이 사실 확인에 앞서 조소와 야유로 대응한 것이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통일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들을 접촉해 재입북 의사를 물었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박 의원이 "통일부의 정착지원과와 민변이 손을 잡고 한국에 정착하여 잘 살고 있는 탈북민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서 북한에 다시 가고 싶지 않느냐라는 취지의 북송 회유를"이라고 말하자 정 장관은 치아가 보일 정도로 크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 의원은 문장을 끝맺지 못한 채 정 장관을 향해 "웃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후 "'북송 회유를 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들어오고 있다"며 질의를 이어갔지만 민주당 위원석에서도 웃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제보가 아주 신빙성 있는 소스로부터 들어오고 있는데"라고 말하다가 다시 질의를 멈추고 "웃지 마십시오"라고 재차 경고했다.
두 차례 제지에도 웃음은 그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끼어들기까지 이어지면서 박 의원의 질의는 다시 중단됐다.
그러자 국민의힘 소속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은 민주당 위원석을 향해 "옆에서 좀 방해하지 말라"며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제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통일부와 민변의 접촉 대상으로 지목된 탈북민은 11명이다.
박 의원은 통일부가 소속 직원들의 탈북민 접촉 여부와 목적, 민변과의 협의 여부, 대상자 선정 과정과 지시·보고 체계를 조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접촉 인원과 제보 내용을 설명하는 동안에도 정 장관과 민주당 위원석에서는 웃음이 계속됐다.
결국 박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이게 웃기는 얘기인가. 심각한 얘기하고 있는 거다. 지금"이라며 "이런 회유를 받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당신들이 생각해 봤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박 의원의 거듭된 경고에도 웃음을 이어가다 "사실 여부가 지금 확인된 거 아니지 않나"라며 질의 도중 끼어들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렇게 회유를 받으면 하루하루 불안해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여러분들이 생각해 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누가 감시하지는 않는지, 누가 쫓아오지는 않는지 납치해 가지는 않는지"라며 "어떤 공포에 시달리는지 여러분들이 생각해 보셨나"라고 일갈했다.
이후에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박 의원의 질의가 여러 차례 중단되자 송 위원장은 "박충권 의원님이 질의 중"이라고 강조하며 다른 의원들에게 발언을 자제하라고 요구했다.
송 위원장은 특히 정 의원을 향해 "당 대표까지 역임하신 분으로 조금 결례가 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 진행을 잠시 중단하고 여야 간사에게 각각 발언 기회를 줬다.
그러자 여당 간사인 홍기원 민주당 의원은 "절대 나쁜 뜻이라기보다는 저도 사실 웃겼다"며 웃음을 정당화했다.
홍 의원은 "통일부의 특정 과와 민변이 소위 협력해서 이런 식의 행동을 한다는 것은 아마 일반적인 우리 사람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래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온 거지 이걸 다른 악의를 갖고 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 간사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박 의원이 제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질의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맞섰다.
그는 "아무리 진영이 다르다 해도 존중하면서 예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모든 국민이 생방송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품위와 품격을 지키는 외교통일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질의 도중 거듭 웃었던 정 의원은 오히려 웃음을 제지한 박 의원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당 대표를 했건 국회의장을 했건 사람의 기본적인 생리적인 현상은 제어하기 어렵다"며 "본인이 봤을 때 우습다고 그러면 웃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얼굴 표정까지 컨트롤하고 제지할 권한은 없다"며 "그냥 피식 웃은 것을 가지고 왜 웃느냐고 상대방 의원에게 웃지 말라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을 향해 "그냥 질의하시면 됐지 않나. 질의에 무슨 방해가 됐나"라며 "상대방 표정 감시하지 마시고 질의하세요"라고 말했다. 정 의원의 발언을 듣던 정 장관은 다시 미소를 띠었다.
박 의원은 웃음의 대상이 된 제보가 사실이라면 탈북민과 북한에 남은 가족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반박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누군가는 삶이 파탄 나는 것이고 진짜 북송되면 이 사람들은 죽는다"며 "북한에 있는 가족들도 다 위험해진다"고 했다.
이어 "이 사람들이 자기들의 카카오톡 신상 정보가 공개될까 봐, 자신들이 진술한 것이 혹여라도 북한에 넘어가 가족들이 피해를 볼까 봐 전화기까지 다 꺼놓고 잠적한다고 한다"며 "이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위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박 의원은 결국 제보 내용이 구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일부 정책지원과 담당자가 관련 사건으로 고발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며 "11명을 접촉했다. 두세 명을 설득하고 과반이 안 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좀 더 해봐야 한다는 내용까지 아주 구체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들어온 북한군 포로 2명에 대해서도 재북송 의사를 묻거나 회유·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정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정 장관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앞으로도 없어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