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공천자 대회서 정청래는 사죄하라며 호남 공천 갈등이 계속 되며 상여가 등장했다. 정청래가 전과 5범을 강진 군수로 공천했다고 강진 처갓집 오지 마소 전북 도민의 선택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했으나 그래도 민주당 찍을 것이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전남에서 호남 지역 공천자 대회를 열어 텃밭 세 결집에 나섰다. 그러나 이날 행사장 앞에선 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정 대표를 규탄하는 집회가 벌어졌다. 

정 대표는 결국 후문으로 행사장에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전남·광주·전북 공천자 대회가 열린 전남 강진제2실내체육관 일대에선 민주당 일부 당원 등이 전북지사 공천에 반발하며 정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정청래 지도부가 대리운전비 지급 논란으로 김관영 전북지사를 당에서 제명한 것에 대해 “도민의 선택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민주당의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제 아내가 태어난 곳이 바로 이곳 전남 강진군”이라며 “강진 사위, 호남 사위, 당대표 정청래 인사드린다”고 했다. 

한 집회 참가자들은 이를 겨냥해 ‘전과 5범 공천한 정 서방, 인자 처갓집 오지 마소!’라고 적힌 현수막도 내걸었다. 민주당이 전과가 있는 후보자를 강진군수 후보로 공천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과 관련한 항의 집회도 열렸다. 이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2308개의 응답이 잘못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민주당 지도부가 그대로 공천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상복을 입고 시위에 나선 사람도 있었다. 또 집회 참가자 중 일부가 체육관 진입을 시도하면서 당 관계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한다.

정 대표는 이날 공천자 대회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지사 등을 겨냥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에베레스트산이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를 향해 “우리가 꼭 당선시켜야 할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후보”라며 “히말라야 산맥 같은 민주당 후보이기 때문에 돋보인다고 생각해야 한다. 

민주당이 품고 있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도 높고 많은 사람들한테 박수와 기대를 받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