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치러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축제, 6·3 지방선거가 오늘(4일)로 딱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같은 날,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14곳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은 14일과 15일에 진행되고,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전투표는 29, 30일 이틀 동안 하실 수 있습니다. 본투표를 30일 앞둔 오늘 8시 뉴스는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부터 전하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 41%,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34%로 나타났습니다.
첫 소식, 하정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41%, 국민의힘 오세훈 34%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소수점까지 따져 7.6%포인트로, 오차 범위인 ±3.5%포인트, 즉 7%포인트를 벗어나 있습니다.
진보당 이상규 1%, 개혁신당 김정철 1%,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부동층은 21%였습니다.
SBS의 2월 설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대 오세훈' 양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38% 대 36%로 오차 범위 안이었는데, 그때보다 격차가 벌어진 셈입니다.
중도층 응답자만 따져보면, 정원오 42%, 오세훈 32%였습니다.
SBS의 2월 조사 땐 38% 대 31%였는데, 격차는 두 번 조사 모두 오차 범위 안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4, 50대의 경우, 정 후보가 오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고, 다른 연령대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할 거란 응답은 81%, 바꿀 수도 있단 응답은 18%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가 누구라고 보는지 묻는 질문엔 정원오 49%, 오세훈 33%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응답자들 가운데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단 의견은 5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단 의견은 40%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서울 유권자 800명의 응답을 얻었고, 응답률은 10.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