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노동절 기념식에서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고 했는데 기업만 있으면 노동자는 얼마든지 있다. 기업이 사라지면 노동자는 죽은 것이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책임이 정부에 있다 하겠다.
노조들은 흠플러스 노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이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2개월 연장 결정을 환영하면서 회사가 무너지면 월급마저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안다며 회사의 생존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금포기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다른 노조도 깨달으라!
1일 일반노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0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노조는 ‘직원 월급 포기’를 결의했다. 노조는 “우리에게 월급은 피와 땀의 결정체지만, 지금 회사가 무너지면 그마저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면서 “해당 재원이 전액 영업 정상화와 상품 공급에 투입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노동 존중 사회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친노동은 반기업, 친기업은 반노동이라는 낡은 이분법을 깰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며 “노동과 기업이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했다. 청와대가 노동절 기념식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집권 초부터 강조해온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해 “일터의 안전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까지 모든 노동자가 노동 기본권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에 의한 미래 일자리 대체 문제에 대해선 “생산성 향상만을 위해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소년 노동자였고 지금도 그 노동자의 이름이 자랑스럽다”며 “노동하며 흘린 땀방울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위로이자 지금의 저를 있게 한 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년공 출신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노동자의 목소리에 화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