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은 이번 6·3 선거가 끝나면 결과 상관없이 당 정체성과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 주호영이 자신을 국회부의장까지 만들어준 것을 잊고 배은 망덕하게 적군이 김부겸을 향해 대구 발전을 위해 진심 전력해주시라며 응원 메시지 보냈다고 한다.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 "대구 발전을 위해 진심 전력해주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주호영 같이 자기를 끼워주고 국회부의장까지 앉게 해준 당에 대해 고마움을 모르고 해당행위를 하는 자들을 6·3선거 끝나고 모두 싹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 끝나고 국힘은 산으로 가서 파멸당하고 말 것이다. 그리고 당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고 날뛰는 자들 모두 싹 정리해야 한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무늬만 빨강>에 출연한 주 의원은 자신은 김부겸 후보를 한 번 이긴 경험이 있고 대구 내에 여러 분야에서 지지를 이끌 수 있는 조직들이 많았기에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했다고 설명하면서 "설명도 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당에서 대구 경북에서 사람이 크는 것을 경계한다. 왜냐하면 당원 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단결만 되고 조금 괜찮은 사람만 있으면 당 대표든 대선 후보든 대구 경북에서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타 지역 출신 당 대표나 공천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대구 경북에서 사람이 크는 것을 막는 장난을 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이번에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공천 실패에 대한 잘못은 온데간데없고 잘못하면 '분열돼서 졌다' 이런 책임을 뒤집어 쓰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 제가 접게 됐다"고 설명한 그는 "김부겸 후보를 막아낼 수 있으면 좋지만은 못 막아내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공천관리위원장과 당 대표가 져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의원은 "민주당은 수십 가지 항목에 있어서 채점 기준을 정의했다. 출석 점수, 법안 점수 등을 다 정해서 2년차, 4년차에 중립적인 외부인이 평가를 한다"며 "그래서 하위 20%는 감점해서 경선을 붙이니까 감점당한 사람들이 오히려 감점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잡음이 없다. 인사 시스템이 정비가 된 것"이라며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주 의원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대구시장 후보가 경쟁력이 있어서 김부겸 후보를 막을 수 있다면 제가 이렇게 반발하고 이러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우리 후보가 시민들에게 '이 사람이 훨씬 잘할 수 있습니다'하는 확신이 들면 제가 움직이겠다"라며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의 불만을 은근히 드러냈다.

또한 김부겸 후보를 향해선 "84년부터 인연을 맺고 대학원 과정도 같이 다니고 아주 친한 형님 동생으로 지냈는데 지난 번 선거를 치르고 나서 좀 소원해진 것 같다"며 "정치는 잠깐이고 인생은 긴 것 아니겠나. 대구 발전을 위해서 정말 진심 전력해주시고 대구 시민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는 점을 부디 좀 바로 잡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달 30일 지지자들과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주 의원의 발언에 무슨 의도가 있나'고 묻자 "탈당 안 하고 지지하면 해당행위인데?"라며 주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