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태 국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당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내부 비판이 과도하며 선을 넘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말로만 하지 말고 해당행위자 후보직 박탈하고 당색 옷 입지 않고 초록색 옷 입고 선거운동하는 자들 당에서 절대로 지원하지 마라.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최근 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 여론이 커진 데 대해 “당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내부 비판이 과도하다. 선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박 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에 대해서 인신 공격에 가까운 말을 쏟아내는 것은 우리 당에도, 선거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실장은 “지금부터 우리 당의 모든 구성원은 역량을 민주당과 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무도함을 검증하고 국민께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는 당대표의 메시지도 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결격 사유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표를 흔들어서 선거에 승리한 사례는 전례도 없고,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선 장 대표가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8박 10일 미국행에 나선 것 등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져 왔다. 지난 22일 NB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이래 최저 수준인 15%를 기록하면서 장 대표 퇴진론도 분출했다.

장 대표는 지난 24일 “지방선거를 40일 앞둔 시점에서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진정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날 박 실장은 당시 장 대표 발언에 대해 “당의 모든 역량과 후보의 언행을 결집해 선거 승리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장 대표 사퇴론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실장은 ‘지지율 15%’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특정 회사의 수치로 현재 당의 상황이나 전력을 판단하는 것은 자칫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여론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오늘 비공개로 필요한 일정들을 하고 있다”면서 “대표가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말을 듣고 필요한 문제를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