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대표가 위성락 靑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동맹관계를 관리하려고 애를 쓴다고 한 것에 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며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없다며 정동영 경질이 미국과 신뢰회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3일 베트남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관리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위 실장의 발언에 대해 “한반도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라며 “그러면서도 정 장관의 기밀 유출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없다”며 “미국과의 신뢰 회복, 정 장관 경질이 답”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 장관이 한미 연합 비밀인 북한 우라늄 시설 소재지를 경솔하게 노출한 이후, 미국은 한국에 제공하던 핵심 정보를 제한하기 시작했다”며 “동맹 간의 가장 기초적인 신뢰가 파괴된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쿠팡 사태를 둘러싼 외교적 마찰이 핵잠수함 연료 공급과 우라늄 농축 권한 등 핵심 안보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라며 “총체적 난국에 빠진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을 촉구한다”고 했다. 

함인경 대변인도 “핵심 정보 공유 축소, 동맹 신뢰 약화, 주요 안보 협상 난항 등 잇따른 현실은 정부의 낙관적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정부는 한미 관계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문제없다”, “잘 관리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