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대표가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만나 방미 성과 및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미국 인사들 사이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동맹에 대한 입장에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8박 10일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만나 방미 성과 및 한미 동맹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헬러 대사대리와 면담을 갖고 최근 장 대표의 방미 일정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며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앞서 방미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인사들 사이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 동맹에 대한 입장에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언급 관련 사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장관이 지난달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위치로 기존의 영변과 강선 외에 평안북도 구성을 추가로 거론한 이후, 미국이 일부 대북 위성 정보 공유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미국은 위성·감청·정찰 자산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한국과 공유해왔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틸 지명자를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지명했다. 그는 현재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와 상원 본회의 인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케빈 김 전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부임 두 달여 만에 본국으로 조기 복귀하고, 제임스 헬러 차석이 대사 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