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4개 시·군·구 화물운수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화물운송실적신고·운수종사자관리제도·화물차 민원 응대 등 교육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서울교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 이하 KOTI)과 함께 27일 오후 1시에 서울교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제도 및 시스템 관련 지자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244개 시·군·구 화물운수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물 운송사가 화물 차주 등과 운송계약을 하지 않고 화물 차주로부터 지입료만 받은 뒤 실제 운송물량 확보를 화물 차주에게 전가하는 행태를 막기 위한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실무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은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민저, TS는 ‘화물 운송 실적 신고 시스템’을 통해 운송사의 운송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운송사가 계약 체결 화물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직접 운송해야 하는 의무인 '직접 운송 의무', 정부가 정하는 일정 기준 이상으로 화물을 운송해야 하는 '최소 운송 기준'을 위반한 운송사를 적발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TS는 화물·버스·택시 같은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운수 종사자 자격 제도 및 관리 시스템 교육도 실시했다.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은 운수 종사자의 입·퇴사, 교통사고 정보 등을 수집해 부적격 운전자의 승무 차단 등 교통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TS는 Y88;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Y91; 제47조의2 및 제64조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아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운수 종사자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담당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매년 제도 및 시스템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담당자의 시스템 활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함께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투명한 화물운송 실적관리와 운수종사자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 관련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TS는 지자체와 협력해 투명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화물운송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44개 시·군·구 화물운수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https://www.cvinfo.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