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8kWh 용량 배터리팩 6개 탑재

차량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 적용


독일 대중교통 운영사 HEAG 모빌로에 납품된 전기버스 e시타로의 모습. 


독일 다임러트럭 AG의 다임러버스가 독일의 대중교통 운영사 HEAG 모빌로(HEAG mobilo)에 전기버스 e시타로(eCitaro) 12m 모델 5대를 납품했다.


도입된 신형 e시타로는 총 588kWh 용량의 배터리 팩 6개를 탑재했으며, 다임러의 능동형 비상 제동 보조 시스템 '예방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2(Preventive Brake Assist 2)'를 비롯한 운전자 보조 기능이 적용됐다.


시내버스 전용으로 개발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감지 기능이 향상되었고, 차량 바로 앞의 장애물을 경고해주는 ‘프론트가드 어시스트(Frontguard Assist)’, 좌우 측면을 모니터링해 보행자나 자전거와 충돌 위험을 알리는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Sideguard Assist 2)’ 등 안전 장비가 대거 적용됐다. 


또한, 지붕에 장착된 대형 배터리로 인해 무게 중심이 높아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차량의 좌우 및 앞뒤 흔들림을 억제하는 롤(Roll) 및 피치(Pitch) 제어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HEAG 모빌로는 독일 다름슈타트(Darmstadt)에 본사를 둔 대중교통 운영사로, 연간 약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전기버스 도입을 시작해 현재는 약 55대의 전기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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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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