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부품 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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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공모사업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과제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2028년까지 국비 77억원 등 180억원을 들여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연속 형단조기와 스피닝 단조기, 시제품 제작 지원동 구축, 기업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조는 금속을 두들기거나 압력을 가해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연비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고효율 부품의 시제작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한다.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을 통해 산학연 협의체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기업 유치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는 수입에 의존하는 저탄소 미래차 부품을 제작할 기반이 구축돼 전남의 미래차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저탄소 미래차 부품에 대한 기술력 강화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협업을 촉진토록 하겠다"며 "이같은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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