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일본제철 등 20개사 기본합의서 체결


히노트럭에서 제작된 수소연료전지 트럭. (사진 : 아이치현)


일본 아이치현(愛知県)이 탄소감축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FCEV) 버스와 트럭, 밴 등 수소상용차 7,000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치현은 이전부터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해 수소충전소 정비와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미나토 아크루스 수소 충전소에서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7,000대 보급을 위한 설명회 및 결기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는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있어 자동차 메이커나 수소 충전소 사업자, 운송사업자, 화주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아이치현은 민·관이 함께 중부권 수소산업 발전 및 확대를 목표로 2022년 2월에 추진위를 구성하고 2023년 3월에 ‘중부권 수소 및 암모니아 공급 체인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는 공급 체인 구축과 활용 촉진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11월에는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해 일본제철, 미쓰이 스미토모은행, 덴소, 산토리홀딩스 등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수소사회추진법’에 따라 수소 수요가 많고 지자체가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중점지역’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치현은 일본 토요타자동차, 덴소, 스미토모상사 등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 : 아이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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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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