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현지 생산 차량 151대 납품
중동 현지 기후에도 안정적인 성능 발휘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 엑시언트(현지명 엑시언트 GT, Xcient GT) 151대가 중동으로 수출됐다고 중국 현지의 현대 상용차 생산 및 판매 법인 ‘사천현대기차유한공사’가 밝혔다.
중국 쓰촨성에서 생산되는 중국형 엑시언트는 파워텍(Powertec) 엔진과 12단 ZF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료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중동의 더위와 모래 지형,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국 쓰촨성 현지에서 생산되는 엑시언트 생산라인의 모습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에서의 트럭 주문은 당사의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사례로써,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는 중동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지 고객들은 "엑시언트는 고온과 거친 도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며,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운송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수출 151대를 기념한 숫자 '151'을 차량 도열을 통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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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