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에너지 이용해 차량 배터리 충전 가능

이산화탄소 감소 및 연료절감 등 이점 홍보


미국 팩카(PACCAR)가 설계한 다프(DAF)의 태양광 패널


다프트럭(DAF)이 트럭, 트레일러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출시했다. 이 패널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며, 이를 통해 연료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발전기 및 배터리 성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다프트럭은 설명했다.


미국 팩카(PACCAR)가 설계한 태양광 패널은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소형 버전은 두께 3mm, 크기 110 x 30cm, 무게는 700g 수준이며 16개 셀을 사용해 55Wp(와트피크, 태양광 패널이 생성할 수 있는 최대 전기량)의 출력을 제공한다. 대형 버전은 크기가 소형의 두 배이며, 무게 1.3kg, 32개 셀을 사용해 110Wp(약 135W)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 태양광 패널은 다프의 모든 차량과 트레일러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접착 방식으로 제작돼 트럭 지붕이나 스포일러의 곡선을 따라 설치할 수 있으며, 생성된 전력은 컨버터를 통해 배터리로 직접 공급된다. 저장된 전력은 차량 시스템에서 즉시 활용된다. 운전자는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태양광으로 모아진 전력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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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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