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젤 엔진으로 출력과 연료효율 향상

다양한 캡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 확장


볼보트럭의 북미 전략형 트랙터 볼보 VNR의 모습


볼보트럭 북미법인이 3월 10일(현지 시각) 개최된 운송 기술 및 유지관리 협의회(Technology & Maintenance Council, 이하 TMC)에서 신형 VNR 트랙터를 공개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신형 VNR은 연료 효율이 최대 7.5% 향상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과 줄어든 회전 반경으로 다양한 화물 운송 환경에서 더욱 편리한 운전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장착된 D13 VGT 디젤 엔진은 405마력 및 455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능동 안전 장비도 개선됐다. 특히, 볼보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Volvo Active Driver Assist)의 성능이 한층 강화돼 운전자 지원 기능이 더욱 향상됐다.


신형 VNR은 4x2, 6x2, 6x4 트랙터 모델로 출시되며, 다양한 차체 구성을 갖춘 스트레이트 트럭 버전도 제공된다. 또한, 데이 캡, 벌크 및 플랫베드 화물 운송을 위한 미드 루프 슬리퍼, 하이 루프 슬리퍼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터 보르호브(Peter Voorhoeve) 볼보트럭 북미 법인 사장은 “새로운 VNR은 지역 및 도심 배송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며, “화물 운송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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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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