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BYD 실태점검 대상에 추가
BYD "개인정보 처리지침·이용자 매뉴얼 개선해 韓법규 충실 반영"
중국 BYD 국내 승용차 시장 공식 진출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부문 대표(왼쪽) 등 관계자들이 아토 3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YD 코리아는 올해 아토 3, 씰, 씨라이언 7 등 총 3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5.1.16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국내에 진출한 중국산 스마트자동차인 BYD(비야디)의 개인정보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BYD를 포함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실태점검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BYD 차량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BYD코리아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다.
이에 BYD코리아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국내에서 제품 출시 전까지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고 개인정보는 전했다.
개인정보위의 스마트자동차 실태점검 대상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테슬라, 벤츠, BMW, BYD다. 이중 BYD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의 실태점검은 개인정보위가 작년부터 진행해왔다.
eddie@yna.co.kr
출처-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