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기트럭 양산 이후 전 세계 4,800대 판매
전기트럭 전환 가속화 위해 인프라 구축 필요성 제기
볼보트럭이 2024년 1,970대의 전기트럭을 판매해 유럽과 북미의 대형 전기트럭 시장 판매1위를 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한 볼보트럭은 현재 8개의 전기트럭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총 4,8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판매했다. 볼보트럭은 전기트럭이 유럽 전체 트럭 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볼보트럭이 무공해 운송으로의 전환을 선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볼보의 차세대 전기트럭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탄소 배출 없는 운송 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기트럭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2030년까지 유럽 도로를 따라 4만여 대의 고속 충전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총 40만 대의 전기트럭이 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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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