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드릴 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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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자사가 보유한 모든 자동차 운반선(32척)에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 하부에 있는 배터리 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해 불을 끄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는 선원 안전 확보와 대응 시간 단축을 위해 EV 드릴 랜스를 원격 조종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신규 화재 관제 시스템 '스미그'(SMIG)를 5척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미그는 열W29;연기 감지·경보기 1천여개를 연결해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돕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강화된 완성차 해상운송 화재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운송 경쟁력과 실적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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