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톈진간 고속도로 150km 주행 목표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 확대 계획


포니 AI의 자율주행 트럭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 포니 AI (Pony AI)가 자율주행 트럭의 고속도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며, 베이징과 톈진간 고속도로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포니 AI의 자율주행 트럭은 중국 북부 지역인 베이징과 톈진간 일반 도로를 매일 운행하고 있다. 이 트럭은 컨테이너를 이용해 실제 화물을 배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자율 주행거리는 4만 5천여km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500만km 이상의 일반 도로 테스트 주행을 완료했으며, 8억 6천만 톤이 넘는 화물을 운송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성능이 입증되었다고 포니 AI는 설명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IHS Markit는 중국의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이 2030년까지 1조 3,000억 위안(한화 약 26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니 AI는,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주요 고속버스 노선에서의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홍콩 소재 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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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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