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에 대응한 내구성 실현
대형 상용차 라인업으로 확대 계획
토요타 자동차의 3세대 FC시스템 개요. (사진 : TOYOTA)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3세대 신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하 FC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2월 19일부터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하는 ‘2025 H2&FC EXPO’(2025 수소·연료전지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새롭게 개발된 FC시스템은 수소 사회를 견인하는 상용 분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디젤 엔진에 대응한 내구성을 실현했다. 또한 연비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향상은 물론 저비용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토요타는 2019년부터 FC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버스나 철도, 발전기 등 글로벌기업 100개사 이상에 2,700기를 공급하고 있다.
3세대 FC시스템은 기존 대비 내구성을 2배 이상 끌어 올려 디젤 엔진과 동등하고 유지보수를 절감시켰다. 또한 연비 성능도 기존보다 1.2배 높이고 주행거리도 약 20% 향상시켰다.
셀 설계와 제조 프로세스 혁신으로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까지 구현했다는 게 토요타 측 설명이다.
토요타는 2025 H2&FC EXPO에서 3세대 FC시스템과 수전해 스택,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등을 전시하며, 2026년 이후 일본과 유럽, 북미, 중국 시장 등에 대형 상용차 라인업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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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