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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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캐나다 대표단과 함께 울산 수소 산업현장 시찰에 나섰다.


이번 시찰은 수소 터미널과 인프라 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캐나다 기업들이 한국 내 협력사를 찾고, 울산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시찰에는 캐나다 앨버타주 지역 산업과 투자지원 기관인 에드먼턴글로벌,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AIHA),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캐나다 관계자 8명과 한화오션,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찰단은 이날 오전 울산항만공사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해 친환경 수소 허브 조성 현장과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및 오일 저장 시설 구축 현장을 둘러본다.


이어 울산 지역 수소 활용 방안, 수소에너지 운송과 수소 터미널 개발 등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생산 공장과 국내 최대 수소 전문 공급 업체인 어프로티움 공장을 방문해 수소 에너지 관련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세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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